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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방문한 행사여서, 기쁜 마음으로 다녀왔는데 시간 계산을 잘못했네요. 코엑스 A,B 홀을 꽉 채워서 진행되기에 어지간한 미술관은 비교도 안되는 콜렉션 수준이어서 짧은 시간으로는 제대로 감상하기 어렵습니다. 오후 몇시간으로는 반도 감상하기 어려웠네요. 주말에 간식 좀 챙겨가지고 다시 가보고 싶은데, 시간이 없네요. 사진은 전부 iphone4s로 찍은 것이라 퀄리티는 좋지 못합니다. 사진을 금지하는 부스도 많기 때문에 주의하시길. 



한희원, 바람과 나무. 하늘을 채울듯한 커다란 나무가 세찬 바람에 흔들리는 느낌이 너무 좋았네요. 





작가분이 누군지 깜빡했습니다. 익살스런 표정이 참 맘에들었는데... 김순식 작가던가. 



제가 좋아하는 강지만 작가의 작품들. 편안한 얼큰이의 표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점 구매해서 걸어두는 건 저같은 사람에게는 아직 먼 훗날의 일이라...








동물과 함께 편안한 표정으로 있는 캐릭터의 모습이 참 맘에 듭니다. 방에 걸어두면 스트레스가 좀 풀리지 않을까 싶은 그림이에요. 하지만 가난한 처지에 천만원짜리 그림을 덜컥 살 수도 없구--;;;



양영은 작가의 그림. 고양이와 개를 소재로 하는 작가는 어느때든 항상 있는 듯 합니다. 


정영주 작가의 도시-사라지는 풍경. 시리즈의 그림 한 점을 찍어 보았습니다. 


하정우씨의 그림. 아마 영화배우 하정우씨의 그림인 듯.


한눈에 알 수 있는 권기수 작가의 그림. 역시 제 취향은 추상화보다는 만화에 가까운 그림을 좋아하는 듯 합니다.



황선화 작가의 작품. 능소화와 나비를 소재로 화려한 색채를 사용한게 인상적이네요. 





그리고...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작가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전시회장 1/3을 돌아다닌 시점에서)

왕쯔지에 (Wang Zhijie) 작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중국 작가인데 항상 얼굴과 눈을 강조한 소녀만 그리는 변태 작가입니다. 개인 갤러리 페이지도 가지고 있네요. [http://weiweigallery.com/portfolio/wangzhijie/]







눈의 표정을 너무 잘 살려서 감탄스럽네요. 이번 전시회에서 알게 된 최고의 수확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건 뭐지. 일러스트라 맘에 들긴 하는데 SEX라고 딱--써있다니.



콜롬비아 작가, Anibal Gomescasseres(http://www.anibalart.com/)의 서울 나들이라는 작품입니다. 인체를 표현하는 몸매선이 한국 작가와는 많이 다르네요. 역시 문화의 차이겠죠. 위의 그림은 제목을 모르겠네요. 


로메로 브리또는 독자 갤러리로 들어왔더군요. 국내에 처음 들어왔을 때는 독특하고 가격도 쌌지만 유명세 덕에 엄청 가격이 올라서 이젠 손에 잡을 수 없는 작가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런 그림 너무 좋아하니다. 마키 호소카와의 일러스트.  








곽철이라는 작가분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 분은 블로그(http://blog.naver.com/chulss83)도 운영하고 계시다고. 


후안 가브라스 (Juan Gavras Quintero), 아르헨티나의 조각가, 일러스트레이션 작가입니다. 독특한 것 같기도 하고 팀 버튼 영화에 나오는 캐릭터 같기도 하고.


밀로 로케트(http://www.milolockett.com.ar/)의 작품. 국내 작가에서는 나올 수 없는 독특함이 느껴지네요. 역시 라틴계 작가는 고유의 색감을 가지고 있는 듯.



우크라이나 출신의 Mas Okasana의 작품. 자동차 엔진스럽다 했더니 실제 벤츠 엔진에 가죽과 색을 덧씌운 작품이라고 하네요. 핑크 버전도 있답니다. 





종근당과 이현진 작가의 콜라보레이션, 펜잘 레이디입니다. '감기 조심하세요.'라는 광고 멘트로 시럽형 감기약을 휘어잡았던 펜잘. 그런데 피규어가 있어서 그런지, 좀 일본풍으로 느껴지네요.  



쌤소나이트와 황주리 작가의 콜라보레이션. 실제 파는 제품이라네요. 





인도 작가, 파하드 후세인이 그린 그림들. 한눈에 봐도 싸이를 소재로 했음을 알 수 있네요.



약속시간 때문에 급히 나오는 길에 찍은 그림입니다. 바닥에 전시해 둔게 아니고, 일부러 높은 위치에 전시해 두었는데 아직 배치가 안된건지, 일부러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크기 때문에 관심이 갔지만 작가 이름도 체크못하고 그냥 나와버렸네요. 어쨌든 여유있게 가시기 바랍니다. 5시간 동안 둘러 봤는데 1/3 정도밖에 보지 못한 듯 해요. 다시 가고는 싶은데 갈 시간이 없고... ㅠㅠ



코엑스몰을 나와서는, 배가고파서 현대백화점에 들려서 츄로스를 먹었습니다. 먹을 계획이 없었지만 갓 튀겨주는 모습이 식욕을 불러 일으켜서 집어먹어봤는데 먹은 후 소감은? 다시 먹을 일이 없겠구나 정도겠네요. 제가 츄로스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거든요. 마드리드에 갔을 때 추로스로 유명하다는 San Gines에 가서, 갓 튀긴 츄로스를 초콜렛에 찍어먹어 봤습니다만... 그때도 별 맛 없었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맛은 아닌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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