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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절대 그렇지는 않을 게 뻔하지만, 험한 음식 맛보는 것도 경험이니까. 물론 저건 맛 없는 음식이지 험한 음식이 아니지만)


한국은 유제품의 최악의 국가라는 말이 실감이 간다. 기내에 실렸으니 프리미엄 우유도 아닐텐데 그 맛은 한국에서 맛보았던 '설목장 우유' - 보다는 못하지만 - 에 버금가는 듯 하다. 결국 이날은 우유로 배를 채웠다.







드디어 보이는 미국 땅. 그런데... 전부 사막이다. 사막, 물이나 사람을 찾을 수가 없어서 엄청 놀라버렸다는.






이코노미 좌석은 사람이 많은 관계로 긴 줄을 형성하기 일쑤인데, 바쁜 사람은 비행기 시간이 없다고 꼭 요청을 하기 바란다. 내 경우는 위의 혜택은 받지 못했지만 비행기 시간이 없다고 요청해서 짐의 X레이 검사는 면제를 받았다.
하지만, 외환을 10000달러 이상 가져갔을 경우 (한사람당이 아니고 한 가족이다. 내 옆의 사람들은 부부가 각자 9500달러씩 가져갔다가 고생을 하더라.) 이걸 꼭 신고해야 한다. 내 경우는 이 신고서를 미리작성 못해서 (스튜어디스들에게 꼭 양식을 달라고 하자. 일반적인 세관 신고서 이외에도 작성을 해야한다.) 추가로 작성하느라 많은 시간을 소모해야 했다.


더구나 아시아 국가의 공항들이 면세점 우선주의라고 할만큼 공항내 면세점이 엄청 크고 다양한 상점이 있는 것과 반대로 LA 공항의 면세점은 참으로 빈약했다. (내가 제대로 보지 못해서인 탓이 크다. 입국 수속이 너무 오래 걸리는 탓에 시간도 없었다.)




Jet lag은 예상대로 발생하지 않았다. 비행시간 내내 잤으나 미국에 가서도 해가지니 바로 잠이 들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다. 어려서부터 군대식으로 필요한 시간에 일어나고, 잘 수 있게 훈련해 둔 덕분이다. (군 생활을 오래하신 아버님의 가르침이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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