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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살면서 가장 먼저 익숙해져야 하는 것은 '여유'다. 특히나 외부의 서비스를 받을 때는 더욱 그렇다. 무슨 말인고 하니, 대부분의 서비스가 신속하게 이루어지는 한국과는 달리 (해지 서비스 제외) 여기 서비스 처리 속도는 느리기 짝이 없다.

전력 연결, 인터넷 연결 모두모두 그렇고, 회사들의 웹 페이지도 한국인 관점에서 보면 무성의하기 짝이 없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은 서비스가 있으니 그중 하나가 무선 통신 서비스다.

물론 SK/KTF에서 제공하는 젊은 층을 위한 무수히 많은 요금제나 서비스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미국에서 형편없는 서비스에 시달리다보니, 웹으로 요금제를 바꾸고, bill을 처리할 수 있다는 게 감동적이었다. (참, 별게 다 감동스런 수준이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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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obile 고객 서비스의 화면, 내 현재 요금제, 전화번호, 기종 (위에 보면 내 기종인 Motorola RAZR 사진이 떠 있다.) 선택한 부가 요금제 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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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제를 변경할 경우, 이와 같은 요금제 가운데서 선택이 가능하다. 한국처럼 무척 다양해서 골머리를 싸매게 하지는 않으나 그게 장점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아! 20세 이하만 가입 뭐 이런 서비스는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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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달이라 폰을 무료로 받기 위한 (여기도 공짜폰은 꽤 있다.) $39.99 요금제를 쓰다 $29.99 기본 요금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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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 서비스도 선택할 수 있다. 내가 선택한 것은 T-mobile 고객끼리 무제한 통화 서비스(월 $6.99)

덧붙여 말하면, T-mobile은 통화 품질이 LG보다 나쁘다. 어지간하면 선택하지 않기를 바란다. Verizon, Singular 등이 추천 이통사들이다.

사실 그 보다 놀란건 이 홈페이지가 *.NET으로 짜여졌다는 거였지만, 얘네들은 게을러서 java 홈페이지만 있는 줄 알았지-_-;; (미국 기술인데 한국이 더 많이 쓸거라는 자만심은 어디서 나온거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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