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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비해서 미국은 게이들이 많으며, 자신의 정체성을 스스럼 없이 드러낸다고 한다. 사실 McCombs의 Class 내에서도 Gay가 꽤 있다는 데, 보수적인 Texas라 적고 잘 드러내지 않을 뿐이라고 한다.

정말 Gay가 많은 곳은 New York, San Francisco라는 데, NY의 유명 MBA 중에 하나에서는 학생들의 50%가 Gay이거나 유사한 경험을 시도해 본 적이 있다는 이야기까지 있다. (기숙사에서 지내던 한국 사람이 그 통계를 접하고 나서 매일 불안해 하면서 잠을 잤다던가?)

여긴 남자/Gay/의 구분이 명확하다. 남자들의 나라 Texas라서 그런지 Gay가 가지는 직업/취향과 하나라도 걸리면 Gay로 오해를 하기 일수다. 먼저 옷 가게나 이런 매장에서 일하는 애 (음식 이외의 패션관련 매장)들은 gay이거나 다들 gay라고 생각한다.-_- 이유는 없다. Gay니까 그런 데서 일하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할까? 내참-_-;

처음와서 록시땅과 같은 화장품 브랜드를 훤히 꿰고 있다고-_- 주의를 받은 기억이 새롭다. 미국 생활에 정통한 동생 왈!

"형 남자가 그런 브랜드 쇼핑백 들고 다니면 절대 안되요!"

참고로 폭스바겐 실버(이쁘잖나?)나 미니를 타고 다니는 남자도 게이로 오해 받을 소지가 다분하단다. 실버는 100%, 미니는 75%게이 차량이랄까?-_-;

요즘 영어 Hearing을 연습한다는 핑계로 TV를 자주 보고 있는데, Project Runway도 자주 보는 프로 가운데 하나다. 그런데 생긴 것과 상관없이 (나는 한국에선 Gay는 다 미소년일거라고 생각했단 말이다!) 거기 출연하는 남자들 대부분이... Gay라는 사실에 나는 당혹스러움을 느꼈다.--;; 미국에서 느낀 문화적 충격의 하나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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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냐. 그러니까 나는 Gay라면 Takako Yamajaki의 PPOI!의 Taira Amano같은 야리야리 하고 예쁜 남자 애들이 Gay가 되는 줄 알았다구. (물론 만화 속에서 Taira는 Gay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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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그 유명한 앤티크의 마성의 게이, 오노 유우스케같이 어쨌든 뭔가 '아름다운 외모'를 기본으로 하고 있는 건 줄 알았다구!!!

솔직히 오노가 이쁜 외모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만화 설정상 그리 되어 있으니...


















솔직히 아름다운 남자들이 게이가 될 수록 내가 살기는 편해지니까(?) 은근히 권장하는 마음도 있었다만.... 프로젝트 런웨이에서 받은 충격은 내가 참 눈 가리고 좁게 살았구나, 편견에 사로 잡혀 살았다는 생각을 들게 해주었달까?

좀 더 open mind를 가져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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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Kors, 게이다. 전혀 아름답지 않다.-_-;
Sex and the City에서 '저렇게 멋진 남자가 Gay가 아니라니. 말도 안돼.'라는 대사가 있었는데 '저런 아름답지 않은(뭐 상대적인 거긴 하지만) 남자가 게이라니. 말도 안돼.'라고 해주고 싶은...

뭐 하지만, 자신의 정체성이니 내가 뭐라 할 말은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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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게이왕'이라 별명을 붙인 이 사람, 참가자에서 명쾌한 조언을 해주는 Tim Gunn씨. 이름도 성도 호쾌하기 그지 없는 이 사람은 말투 자체에서 Gay가 녹아난다. 미국판 김봉남 선생님의 말투인데 '드자이너스... today we 어쩌고' 하시는 이 분의 말투는 정말 Gay의 지존이라 할만하다.

Designers!는 아니지만, 그의 말투를 듣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로
http://video.bravotv.com/player/?id=187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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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Gay 왕자라고 별명을 붙여준, 건방지기 짝이 없는 어린 청년. Christian.

자기 이외 사람들의 디자인은 다 horrible하다고 하는 이 청년은 그 나마 게이 이미지와 많이 mapping되기는 한다.

하지만 역시 너도 아름답지 않.. (퍼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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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얘네들까지 게이라면 특히 충격받을 듯, 특히 300에 나와 '스파르타!'를 외쳐야 어울릴 거 같은 Kevin.

하긴 고대 그리스시대에는 남색이 자유로왔으니 오히려 정상적인 걸까? 그리고 Chris는 음... 말을 말자-_-;


댓글
  • 프로필사진 disco 블로그 구경 잘 하고갑니다.. 특히 맛집들이요^^

    그런데 케빈은 프런4에서 유일하게 게이가 아닌 출연자였어요ㅋㅋ
    2008.09.03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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