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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UT에서도 어김없이 Summer Internship을 구하기 위한 Campus Interview가 시작되었다. 방금 CitiGroup Global Transaction Service와 하나를 해치우고 왔는데, 긴장하지는 않지만 잘 하지는 못했다.

Internship을 구하는 방법은 크게 4가지가 있다.

i) 개인적인 network를 이용해서 구하는 법
   예를 들면, Google에 선배가 있는데, 그 선배에게 정보를 얻고 지원하는 방법.

2) 개인적으로 관심 기업을 조사해서 구하는 법
    기업마다 career 관련 homepage가 있고 여기에 지원방법이 자세히 나와있다.

3) Job Search site를 통해 구하는 법
    수십개의 job 관련 사이트가 있고 여기에 지원 정보가 올라온다.
     사실은 2번과 동일한 방법이다.

4) 학교 시스템을 통해 지원하는 법
    학교마다 학생들에게 job을 구해주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McCombs에도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데 (Simplicity라고 불림) UI는 형편없지만 (뭐 그게 목적이 아니잖은가?) 대략 100여개의 Internship job이 올라와 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인맥을 통해서 구하는 것이고, 차선의 방법이 이 시스템을 통해서 구하는 방법이다. 시스템에 등록을 했다는 것은 학교와 기업간에 connection이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고, '최소한 몇명은 뽑겠소.'라고 말하는 것과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 Austin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Dell의 경우 13 position을 open했고, 최소한 20여명이 Summer Intern으로 뽑힌다고 한다.

학교 시스템에 등록되어 있지 않을 경우, 무척 처량하게 2/3번을 이용해서 관심 기업을 search해야 하는데, 자신의 이력서를 잘 봐줄까가 염려된다. (M7 정도의 명문이면 몰라도...)
MBA 지원자분들께 잠시 말씀드리자면, Interview하러 현지에 가지 말고, 지원 전에 휴가를 내서 관심 학교를 방문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영어가 좀 우수하게 보이려면 script도 좀 만들어서 외워 가시길) 미리 network을 만들어 놓으면 (최소한 1~2명은 알게 되지 않겠는가?) Interview invitation을 받을 확률이 커지고, Essay에도 좀 더 적극적인 내용을 (특히 Why this school) 담을 수 있다.
나? 돈 없고 일 많아서 못갔지만-_-;;;;

기업은 이러한 지원자를 3차례에 걸쳐서 걸르게 되는데,

A. 서류심사: 지원자의 2/3 정도를 거른다고 한다. '4'번 option - 학교 시스템을 통해 지원할 경우에만 이렇게 관대하게 걸러준다. 2/3번의 경우는 1/30 정도일까?

B. Campus Interview: 전화 인터뷰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학교를 방문한다.
                               30분 정도로 간단한 Test와 인상을 조사한다.
                               1:1 인터뷰인 경우가 많다.

C. Company Interview: 이제 본선 라운드다. 3시간 정도의 혹은 더 긴 마라톤 인터뷰로 사람의 한계를 시험한다. 영어가 잘 안되면 1시간 만에 쫓겨나기도 한다는 전설이 있다.

하지만, 미국 시민권 혹은 영주권이 없는 사람에게는 짜증나는 것이-_-;; 대부분 회사가 J1/F1 Visa를 가진 외국인을 고용하지 않는다. 특히 IT company는 더 짜증나는 것이 얘네들은 H1 Visa (미국에서 일할 수 있는 비자)의 할당을 모두 기술인력을 뽑는데 쓰기 때문에 대부분 회사가 MBA를 뽑지 않는다. 난 어떻게 하라고..

HP, IBM, Intel, AMD, Cisco.. 말만 들어도 번지르르한 얘네들이 외국인을 안 뽑는데 작은 회사는 뽑겠는가? 망할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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