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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나카메구로 상점부흥회(?)에서 무언가 행사를 하는 날인 모양입니다. 세이린칸을 들어가기 전에 아래와 같은 광경을 목격했거든요. 일본 축제를 직접 본적이 없는 저로서는 신기한 광경이었습니다. 

 

미코시(가마)를 메고 뭔가 마무리하는 장면입니다. 축제 전부를 본 게 아니라, 이 마무리 장면만 보았네요.


이런 행사는 대부분 상점가 번영회(상점회)의 주관으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뭐... 시식거리라도 있으면 좋았겠는데 그런 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등이 쭉 켜진 거리를 보니, 피자를 먹고 소화 시킬 겸 함 돌아보고 싶지 않겠어요?


TRASPARENTE라는 작은 빵집. 이 집이 기억나는 이유가, 여기 산책을 마치고 다이칸야마 츠타야 서점에 갔는데, 거기서 빵 관련 책을 흩어보다 이 집이 나온 글을 봤거든요. 나름 인기가 있는 집입니다. 작은 빵집 중에는 맛집이 많다고 하지만 피자를 방금먹고 또 빵을 먹기는 부담스러워서 창문으로만 하염없이 들여다 보았습니다. 


작은 빵집은 아니고, 옆에 카페가 함께 있는 듯. Takeout하는 가게는 작게 운영하고.. 작은 빵집은 아니네요. 쳇. 


그야말로 동네 초밥집. 이런 곳에서 먹어볼 생각은 없지만 세트 메뉴를 앞세운 동네 초밥짐. 10점에 1,350엔부터 있네요. 초밥 가격대도 참 다양하다 싶어요. 


이 상점가 골목 이름인 모양입니다. 좁아요. 차 한데 지나가면 딱입니다. 


다양한 가게들이 있지만 사진을 찍기보다는 걷고 싶어서 별로 사진은 남기지 않았네요. 가끔 기억하고 싶은 물건을 파는 가게가 있으면 하나씩 찍곤 했습니다. 가마도상을 하나 사볼까 궁리하고 있어서 그릇가게를 찍었었네요.


'오라이(おらい)라는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발음을 가진 이자카야. 밖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메뉴가 참...



뭘 파는 지 읽을 순 없지만 어떤 가게인지는 알겠네요.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새롭게 나오는 가게가 없어서 역쪽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나카메구로 옆에는 벛꽃으로 유명한 나카메구로 천이 있는데 (분당 탄천보다 작습니다.) 뭐 탄천과 마찬가지로 주변에는 고층 주상복합이 좀 있더라고요. 멀리 보이는 빌딩도 나카메구로 아틀라스 타워라는 고급 맨션 빌딩 건물입니다. 빌딩 내에는 식당, 프랑스 계열의 고급 그로서리 마켓 Bio C' Bon이 입점해 있다는데 (아자부주방 점이 더 유명하지만) 들려보고 싶었지만 결국 가보지 못해서 아쉬웠지요. 



Aoyama Flower. 도쿄 전역에 약 20개 정도 분점이 있는 듯 한데, 꽃의 품질이 좋아보여서 찍었습니다. 지인 한 분은 여행가면 무조건 그 동네 꽃을 사서 호텔 방에 꽃아둔다고 하더라구요. 꽃병은 주스병 같은 걸로 쓰고. 여행을 더 화사하게 해주는 자신만의 방식이라는데... 저도 비싼 호텔가면 한 번 해보려고 합니다. (라지만 아마 먹는데 쓸거야. 나는)


그리고... 필 받아서, 다이칸야마 츠타야로 걸어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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