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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의 미국 오스틴 할로윈 데이
그 두 번 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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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중심 사진이라 했으나, 첫사진이 남자 사진이라....-_-;;;
건강미 넘치는 서버누님들로 유명한 후터스 복장의 남자들과, 반바지만 입고 육체미를 과시하던 어떤 흑인 운동선수 (실물로 보면 정말 대단한 근육이었음) 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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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 역시 일본 만화의 영향인지, porn의 영향인지 인기 캐릭터죠.
너무 건강해서 탈인 두 누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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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끼리 마녀 코스프레를 한 듯.
마녀 분장은 여전히 가장 인기 아이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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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처음 보는 사람들끼리도 함께 사진을 찍어 달라고 조르는 경우가 많다. 중간에 캐리비안의 해적 커플이 넘 맘에 들어서 찍었던 사진.
특히나 멕시칸 여성 누님의 표정 및 ... 어쨌든 칭찬 받을만한 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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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찍을 때 사진기가 흔들려버린-_-;;
개인적으로 이날 밤 the second 였다. 금방이라도 '스파르타'하고 외칠 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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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을 위해 근육을 키워오신 분들인지... 300 복장이 몇 분 보였다.
함께 사진을 찍으려는 여성분들이 꽤나 많아서 잠시나마 나도 헬쓰를 해볼까 생각했다.
약간 평화적인 '스파르타'의 군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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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중에서 크레스크세스 황제 복장을 하신 분.
정말 분장이 멋졌으나 사진이 너무 형편없어서 아쉽다.-_-
이런 사진을 또 어디가서 찍는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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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들은 여전히 남의 염장을 지르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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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야하신 분들이었던...  이 중 한 분께는 약간 기분 나쁜 일을 당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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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의 영향인지 메이드 복도 많았다.
아. 메이드 복이라기 보다는 나들이 가는 소녀에 가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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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캐릭터 같은데... 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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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 마을의 닌자들도 떼를 지어 몰려다녔다.
저런 닌자만 있으면 나도 닌자에 투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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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캐릭터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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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학생 그룹이었던 걸로 기억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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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도를 깨달으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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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뱀을 가지고 다니는 분들이 꽤 많았음.
여성 분들이 목에 걸고 꽤 좋아하던...
왜... 학교 다닐 때 바퀴벌레 무서워요 하면서, 실험용 마우스의 목을 비틀던 후배가 생각이 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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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고였던 인어 공주. 너무 귀여운데다...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았지만 이뻤다. 한 남자가 연얘기획사인지 명함을 주는 걸 목격하기도.
남자들이 함께 사진 찍자고 일렬로 서 있었으며
나도 그중 하나였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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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 걸도 여기서는 인기 복장!
이 아가씨는 좀 심하게 본바닥 복장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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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자매? 옆에 우연히 찍힌 분은 위의 아가씨--가 맞음.
슈퍼 하이레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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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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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2인끼리 온 경우가 가장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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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 선녀들이어서 금방 눈이 맞기도 한다.. 라고 생각했더니
단지 사진을 찍는 경우가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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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구할 거 같은... 특공대.
변신중인 슈퍼맨이라고 우기던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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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건강미 넘치는 엘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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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이란 pub은 모두 사람들로 꽉 차서 자리가 없었던... 사고 때문에 이 동네서는 인원수가 적정선 이하가 아니면 안들여 보내 준다. (그러고 보니 홍대 크럽도 그랬던가? 한 번 가본거라 기억이-_-) 처음에는 얼굴보고 못들어 가게 하는 줄 알고 기분이 좀..-_- (어쩌면 그랬었던 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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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술에 취한 누님이 바에 올라가 춤을 추는 사태가.
동영상에라도 담아둘만한 기억에 남는 sexy dance였으나-_-;
차마... 그렇게는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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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사고를 치지 않는 이상 경찰도 시민들이 흥겹게 놀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함께 사진을 찍는 경찰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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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표정은 때론 처한 현실을 말해주기도 한다. 양손에 떡을 가진자와 하나도 가지지 못한자... 프롤레탈리아여 단결하... 아니, 세계의 질투 마스크들이여 단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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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 분장을 한 멋진 여인.
으.. 음 (입가에 침을 닦는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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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족 분위기의 3인조, 잘 보이지 않지만 체격 좋으신 누님이 두 명의 소녀를 쇠사슬로 목줄을 매서 끌고 다녔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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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장 분위기가 되었을 때는 새벽 4시가 다되어서 였다. 하나 둘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고 한산해진 거리... 내년 3월 초에는 마그로스(?)인가 하는 더욱 열광적인 뉴우올리안즈가 기원인 축제가 있다고 한다. 그때를 기약하며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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