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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당선자 및 인수위가 영어 문제를 들고 일어난 이후, 한국이 최근 영어 교육문제로 시끄럽다고 한다. 외국에서 MBA 과정을 다니면서 영어와 함께 고생하고 생활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이 문제에 관해서 생각을 정리해 보았다.

얼핏 인수위 이야기는 옳은 걸로 보인다. 외국에 나와서 job을 얻고 싶어하는 MBA 과정의 학생으로서, 영어부족 문제는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영어만 좀 더 잘했으면 Job을 얻을 수 있을 것도 같은데.." 이런 느낌을 받은 게 한 두 번이 아니다. 영어를 잘 하는 인도학생들이 넙죽넙죽 Job을 챙기는 걸 보면서 부러워했던 게 무릇 기하이더뇨.

그런데... 과연 영어가 모든 것의 핵심일까?

중요한 것은 '영어'가 아니라 '경쟁력'과 '경험'이다.
1. 인도 애들이 아무리 영어를 잘 해도 미국 애들만 할까? 실제로 미국에서 어릴 때부터 거주하지 않은 인도 학생들의 경우는 발음이 이상한 경우도 많고, 듣기에 위화감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반기문 총장이 native speaker처럼 말씀 못하시는 것과 동일하다.

2. 멕시코, 남미, 필리핀 출신 학생들도 있는데 얘네들도 영어 무척 잘한다. 멕시코 계열 학생들은 스페니쉬까지 능통한데... 얘네들도 미국에서 job을 못잡고 Intern을 고국에서 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왜 그러지? 영어 하나면 다 끝 아닌가?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미국 학생들 보다 영어를 유창하게 할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영어를 능가하는 Plus의 능력이 있어야 한다.

인도 아해들이 환영 받는 이유는
1) 미국에서 대부분 6~ 7년 job 경험이 있다. 즉 비자 문제가 해결되었고 미국 기업에서 일하는 능력이 검증된 애들이다.
2) 수리 능력이 강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사실 머리 좋은 녀석들 많다.)
3) 영어 잘한다.
4) 인도라는 거대한 시장이 배경이다.

멕시코 아이들이 인도 아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이유는,
1) 미국에서 경험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없는 경우가 더 많다. 비자 문제가 아직 해결이 되지 않았다.
2) 수리 능력이 인도 애들에 비해 약하다.
3) 영어 잘한다.
4) 멕시코 시장은 인도 만큼 매력적이지 않다.

즉, 영어만 잘한다고 해서 이곳에서 job을 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는 것이다. 영어를 이 나라 국민보다 더 잘할 수 없는 다음에야, 그 이상의 무엇인가가 필요하다. 중국/인도처럼 커다란 시장을 가지고 있지 않은 한국 출신의 학생들은 더욱 더 그 필요성이 절실하다.

나는 결코 영어가 필요없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미국 시장 진출, 취업을 목적으로 한다면 영어는 그야말로 기본 조건이다. 하지만 영어를 잘 한다고 해서 모든게 만사형통이라고 생각한다면 웃기는 소리라는 것이다. 영어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자신만의 독특한 능력과 경험'이다.

McCombs 동기 중 이번에 유일하게 미국에서 intern을 잡은 동기는 '영어 능력'보다 '한국 증시'를 분석할 인재가 필요했기 때문에 hedge fund에 스카웃 되었다. (친구야~ 네가 영어 못한다는 건 아냐~^^) 기업들은 자기가 필요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학생의 경우는, 영어가 좀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개의치 않고 뽑는다.

영어 잘 하는 사람들이 더 잘 산다?
이것보다 웃긴 논리를 나는 최근에 들어본 적이 없다.
단순하게 일본은 영어 못해도 잘 살고, 필리핀은 영어 잘하는 데 못살고 이런 이야기는 하지 말자. MBA에서 만난 인도 애들의 예를 들어보면, 솔직히 영어 잘하는 애들은 능력도 더 뛰어나보이고, 똑똑해 보이고 좋은 job을 잡는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얘네들은 옷도 좋은 옷을 입고 다니고 어딘가 말끔해 보인다. 영어 발음이 좀 어늘한 몇몇 애들은 좀 뒤떨어져 보이는 게 사실이다.
 
그런데 하나 생각해야 할 점이 있다. 얘네들이 영어를 잘해서 더 잘살게 되었을까? 알다시피 인도는 면면히 카스트 제도의 전통이 남아있는데, 영어 잘하는 애들은 '인도 유럽어족의 피가 강해서' 얼굴도 더 깔끔하게 생기고 집안도 부유하다. 즉 어려서부터 좋은 교육을 받을 환경을 가지고 태어난 것이다. 즉, 부유하기 때문에 '영어를 잘하는 환경'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이지 영어를 잘 해서 부유하게 된 경우는 극소수라는 것이다.

한국의 경우를 생각해보라. A라는 학생은 타워펠리스에 살고 있고 어려서부터 어학연수니 학원강의니 해서 좋은 교육 기회를 가졌으며 성적도 우수하다. B라는 학생은 독학으로 공부했으나 영어를 잘하고 성적 우수하다고 보자. 자! B라는 학생이 A보다 잘 살 가능성이 지금의 한국 사회에서 몇 % 나 된다고 보는가?

한국 사람들이 영어를 잘 하면 관광객이 많아질까?
위의 두 학생 예도 그렇지만, 세상에는 상식이라는 게 있다. 생각 좀 해봐라! 당신이 동남아 해외여행을 가는데 동일한 비용 및 시간이 주어진다면,

1) 한국어는 안통하지만,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가지고 있는 관광지 (보라카이나 뭐 그런데)
2) 한국어가 잘 통하지만 그다지 특별한 점은 없고, 산 속에 물길을 만들어서 '운하'를 만든 이상한 나라.

어느 쪽에 갈 것인가? 한국의 관광객이 줄고 있는 건 '세계적으로 자랑할 만한 관광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산업화의 진행에 따라 한국은 세계화 되었지만 '고유성'을 점차 잃고 말았다. 외국 관광객이 왔을 때 한국에서 전통의 가게라고 안내할 '대중적'인 한국 음식점을 서울에서 몇 개나 알고 있나? 음식에 관심있는 나지만 몇 개 안된다.

일본인들이 겨울 연가를 보고 물밀듯 남이섬이나 이런 곳으로 몰려온게 일본어를 우리가 잘 하기 때문인가? 아니다. '겨울연가'라는 문화적 자산을 우리가 창출해 냈기 때문이다. 한국에 에레베스트나 바이칼 호수, 열대 우림 같은 광광자원이 없는 한 우리가 창출한 관광 자원은 문화적 자원 뿐이다. 일본으로 가는 한국 관광객은 왜 늘고 있나? 일본에서 보다 저렴하게 와인을 즐길 수 있고, 전통을 지키는 가게에 갈 수 있으며 그 동안 한국 시장에 음성적으로 침투한 문화(드라마든 노래든)를 통해서 일본 방문에 대한 부담감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화적 자원은 어디서 오는가? 한글과 우리말을 통한 자유로운 의사 소통과 발상에서 창조적인 '무엇'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영어로 문화를 창달한다고 가정해보자. 우리가 30년간 영어를 공부한다고 해서 해리포터같은 소설이 나타나겠는가? 한국 소설을 세계에 알리고 싶으면, 소설가들은 한글로 열심히 소설을 쓰고, 번역가들이 열심히 영어로 번역해 주면 된다. 그리고 정부가 정 한국 문화를 알리고 싶다면, 한국 소설을 번역해서 세계의 도서관이나 서점에 무료로 배포하는 것이 차라리 좋을 것이다. 그 중 하나/둘은 주목을 받을 수 있고, 하나가 주목 받으면 다른 하나도 주목 받을 수 있으니까.

영어 수업의 문제점과 헛된 기대
인도, 필리핀 아이들이 영어를 잘 하는 이유는 '학교에서 영어로 수업을 해서'가 아니라 '생활 속에서 영어를 쓰지 않으면 안되는' 환경 때문이다. 학교에서 수업 영어로 한다고 해서 영어가 늘지는 않는다. 한국은 이런 점에서 전혀 다른 환경에 있다. 길거리에서 영어를 쓰지 않는 학생들에게는 앞으로 벌금을 물릴 셈인가?

한국에서 아무리 '빡세게 영어 수업'을 하고, 영어 이외의 수업도 모두 영어로 가르친다고 하더라도 생활 속에서까지 영어를 써야 하고, 교수들이 모두 미국 사람인 MBA 과정보다 빡세게 영어를 쓸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면 MBA 나오고 어학 연수 다녀온 학생들이 모두 영어를 잘하나? MBA 2년 졸업하고도 대부분 fluent 하게 영어한다고 자신하는 학생은 드물다. 내 계산으로는 이곳에서 job을 잡고 3년 정도는 더 보내야 대충 영어를 무리 없이 하는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더구나 영어 몰입 교육은 빈대 잡다 초가 삼간 태울 가능성이 다분한게 아니라 태울 것이다. McCombs의 한국 학생들 가운데 수업을 100% 영어로 이해하는 학생은 미국에서 학교를 다닌 학생 하나 뿐이다. 그 외에는 수업 시간에 심각한 이해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예를 들어, 이번 학기 Investment Theory & Practice 같은 과목의 경우는 교수의 목소리가 작고, 너무 빨라서 4명의 한국 학생 중에 (얘네들이 나 포함해서 시험 영어 못하는 애들이 아니다. GMAT 750,760 수준. Toefl은 모두 CBT 270 넘음) 교수가 하는 말을 이해하는 학생은 하나도 없다.

수학/과학 과목을 한글로 가르쳤을 때 이해도가 100% 인 학생이 반에서 몇이나 될까? 아마 영어로 가르친다면 그 이해도는 더 떨어질 것이다. 수학/과학 과목은 영어보다 덜 중요하다고 생각하나?

물론 영어 몰입 교육은 백지화 된 것으로 알고 있다. 다행한 일이지만, 이런 교육 정책을 멋대로 만들고, 없애는 걸로 보아 이번 정부도 교육에 대한 신념은 별로 없을 것 같긴 하다.

무엇이 목적인가?
국민 모두가 간단한 생활 영어를 시키는 것이 목적이냐? 이건 아무짝에서 소용없고 필요없는 목표이다. 국민 모두가 간단한 생활영어를 하면 무엇이 좋은가? 생활 영어 좀 한다고 할 수 있는 일이 뭐냐? 예를 들어 중국 출생 한국인(나는 조선족이라는 말을 혐오한다.)의 예를 들어보자. 이 분들은 많은 경우 한국어를 꽤 하시는 걸로 알고 있다. 그러면 이 분들이 한국에 와서 고급 비지니스에 종사하시나? 아니지 않은가?

중국 진출 초기에는 이 분들에 대한 수요가 꽤 있었지만 최근에는 중국 시장이 확대되면서 한국 기업들도 중국에서 북경대를 나왔다든가 하는 Business에 보다 도움되는 사람을 고용하고 있다. 즉, 언어는 필요 조건이기는 하지만 언어 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영어로 Business를 할 수 있는 고급 인력을 가능한 많이 양성하는 것이다. 이런 인력의 육성을 위해서는 먼저 고급 인력을 육성하는 게 우선이다. 그 인력을 대상으로 영어 능력을 업그레이드 해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영어 능력 강화는 필요한 일이다. 그 전제에 대해서는 나 역시, 아니 누구라도 이견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사교육보다 가급적 학교 수업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도 누구나 바라는 일이다.

하지만, 정부가 만능이라고 생각하지는 마라. 전두환이 실패했듯 우랄 알타이어를 쓴 민족의 한계상 고등학교에서 하루 한 시간씩 한 주에 5시간씩 영어 수업한다고 해서, 영어 능력를 획기적으로 강화하지는 못한다.
 
더구나 정부가 어떻게 교육을 하더라도, 학생들은 대학 입시를 위해 필요한 점수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공부를 할 것이다. 학교도 학원도 그렇게 가르칠 수 밖에 없다. 이점에서 교육에 대한 정부의 통제권은 새로운 대입 제도를 확정하는 능력 밖에는 남지 않은 셈이다.

대학 입학 시험에서 영어 비중을 높여서 회화/듣기/토론 분야를 대폭 확대 한다고 해보자. 사교육이 배제될까? 회화학원/듣기 학원/토론학원이 줄줄이 생겨날 것이고 사교육은 한층 강화될 거라는 예상이 보다 현실적이지 않을까? 기러기 아빠들이 줄어들까? 이런 영어 능력 강화를 위해 기꺼이 희생할 부모다 더 많을 것이다.

문제는 이런 추세를 막기 어렵다는 점이다. 이런 점을 막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는 학교 교육 받으면 무난히 풀 수 있는 쉬운 수준의 입시 제도를 정착시키는 것이지만, 우리는 이미 '변별력이 줄어든다. 학생 바보 만든다'로 세상이 들끓었던 광경을 본 적이 있다. 쉽게 할 수도, 어렵게 할 수도 없는, 즉 지금의 한국 교육은 단순한 제도 개선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

나 역시 교육 전문가가 아니라, 획기적인 솔루션은 제공할 수 없다. 하지만, 정부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공급자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소비자의 입장에서 문제를 봐달라는 것이다. 공급자는 테솔 인원 확 늘리면서 테솔 교육으로 돈 좀 버시고 싶은 입장도 있겠고 다른 목적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교육하는 분위 테솔을 인수했든 한솔-_-을 인수했던 아무 관심이 없다.

나는 영어를 정말 잘 하고 싶었다. 하지만 직장 생활 하느라 공부할 시간이 충분하지 못했고, 1:1 영어 회화는 너무도 비쌌다. 소비자인 학생, 영어를 잘하고 싶어하는 직장인들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영어 실력을 정확히 판단해 줄 수 있는 Test를 쉽게 (싼 가격에) 볼 수 있고',
'그 성적에 따라서 어떤 컨텐츠가 적절한지를 컨설팅 해주고',
'자신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양질의 컨텐츠가 적절한 가격에 공급되어 준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지 않을까?

즉, 영어를 잘하게 하고 싶다면, 이제는 제도가 아니라 컨텐츠를 손봐 달라는 것이다. 정부가 국민 누구나 영어 관련 contents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하고, contents 개발을 강화해 달라는 것이다. 나는 생활 영어를 할 수 있는 국민을 늘리는 것 보다 이러한 시스템과 contents, 그리고 이것을 운영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진정 가치있는 자산이 될 수 있다는 걸 인수위가 생각해 주었으면 한다.

가령 예를 들어서, 단어 능력 강화를 위해서는 한국 중학생이 꼭 익혀야 할 단어 1500개 라는 인터넷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다. 그리고 인터넷 접속을 통해서 이 단어를 하루에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contents를 학생들이 무제한 접속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다. 이 contents의 핵심은 아마도 단어를 단순히 나열하는 게 아니라, 학생들의 흥미를 어떻게 유발하느냐에 있을 것이다. 가난해서 컴퓨터를 살 수 없는 학생들에게는 학교 컴퓨터를 우선 배정하도록 지원해 줄 수도 있을 것이다.

발음 교정 능력을 위해서는 학생들의 어조나 발음을 자동 분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거나, 개발을 지원해 주고, 정부가 그 소프트웨어를 구매해서 학생들이 발음 수준이나 어조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채팅처럼 학생들이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고 그 시설이 이상한 장소로 변질되지 않도록 지도할 수 있는 교사들을 채용해 주었으면 좋겠다.

교사는 수업 시간에 단순히 지식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수준을 파악하고 어떤 점이 부족한지를 상담하고 목표로 어떤 컨텐츠를 이용하고 어떻게 노력하라고 상담할 수 있는 종합적인 컨설턴트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환경까지 만들어주고 영어를 못한다면 그건 사람들 의지 문제지 정부가 비난 받을 만한 일은 아니라고 본다.

엔지니어들에 대한 충고
한국에서 Engineer가 되기를 희망하시는 분, 아니면 현재 Engineer이신 분들은 영어를 열심히 하기를 권한다. 어떻게 공부하는가에 대한 방법은 아직 나 역시 답이 없다. 계획한 대로 MBA를 마치고 자그마한 미국 기업에라도 취직할 수 있다면 어떻게든 관련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

지금까지 경험한 (내가 직접 경험한 것은 아님)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가능하면 미국에서 어학 연수를 경험하고 - 집안 형편으로 비용이 부족한 분들에게는 죄송하다. 나 역시 어학 연수를 경험하지 못했다, 해외 여행도 가보지 못했다 - 석사 학위는 미국에서 하거나, 인도 학생들처럼 미국 기업에서 Engineer job에 지원하시기를 권한다.

Engineer job은 대화 능력보다 능력이 더 중요한 분야이다. 나는 가급적 많은 Engineer들이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에 적극 진출하기를 희망한다. 외롭고 쓸쓸함도 있겠지만, 어지간한 취업지역에는 한국 Community도 꼭 있다. 별로 걱정할 필요는 없으리라.

물론  Engineer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할 수록, 지금까지 적은 비용으로 야근을 밥먹듯 시키면서 우수한 Engineer들을 혹사시켜 이익을 챙겨온 몇몇 기업들에게는 Engineer들이 영어를 잘 하는 것이 악몽과도 같을 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그들 역시 우수 Engineer를 고용하기 위해서 보다 정상적인 대우를 해줄 것이라고 생각된다.

잘 뭉치지 못하고, 노조 활동은 질색하시는 Engineer의 권리를 강화하려면, 해외로의 적극적 진출이 필수라고 생각한다. 국내 기업이 혹사시키면 해외로 가면 되니까 말이다. 그러니 부디 영어 열심히 좀 하시라!

이 글을 쓰면서 참고했던 글들.
테솔, 잘못된 사실과 진실, 그리고 이경숙

폴란드 소녀의 울음.. 이라는 글을 멋지게 패러디한 누군가의 글.
(혹시 스타니슬라스 오거스투스 포니아토프스키-_-라는 이름을 아직도 암기하고 있는 저 같은 사람 계세요?)

http://comicmall.naver.com/webtoon.nhn?m=detail&contentId=15640&no=163&page=1
잉글리쉬 해저드
댓글
  • 프로필사진 모야.. 난 영어도 잘해요~!!. 형..ㅋㅋ..아 쑥쓰럽게 왜 자꾸 나를 거론하는거에여..^^;..- SUN 2008.02.09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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