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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시아에서 까딸루냐 광장으로 들어가면, 저 멀리 한눈에도 '아~ 백화점이네.' 스러운 건물이 보입니다. 신세계스럽죠? 스페인 최고의 백화점 체인이라고 합니다. 안에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결국 바르셀로나에서는 못 들어가보고 세빌랴에서 들어가보게 됩니다.


백화점으로 가까이 접근합니다. 가우디의 까사 밀라에서 모티브를 딴 광고네요. 기둥 하나하나를 모델로 대체한 게 재미있습니다.


유럽을 도는 동안 날 참 우라지게 더웠습니다. (38도는 전부 기본으로 넘겼음) 왜 스페인이 태양의 나라인지 알겠더군요. 그런 탓에 분수가 더 없이 시원~합니다. 맘으로만요. 물에 뛰어들 수도 없는 일이고.


너무 더운 낮이라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바르셀로나 중심이랄 수 있는 이 광장옆에 좋은 위치를 차지한 이 관공서스러운 건물은 스페인 주요은행인 Banco Espanol입니다. 스페인 은행까지야 잘 모르니 패스...
 


기아 모터즈도 있네요. 스페인에서 기아차는 못 본거 같은데...


여전히 시원한 분수와...


무더위로 파리만 날리는 행상인들...


광장이 있으면 예술품도 있는 법...


공연을 준비하던 몸 좋은 청년들을 찍어보았습니다. (몸좋은 처자들은 없더군요-_-)


까딸루냐 프란세스 마시아라고 씌여 있습니다. 까탈루냐 지방 분리운동을 추진했던 유명한 정치가라고 합니다. 아마 그 사람을 기린 (바르셀로나는 까딸루냐 지방이니까요^^) 일종의 비석쯤 되는 작품이네요. 지방 자치가 상당히 잘 되어 있는 스페인의 모습을 보여주네요. 자세한 역사스러운 일은 잘 모르니 패스.


먹어보지 않아서 맛은 잘 모르겠고, 왜 스페인에 Zurich인지도 모르겠지만 위치 때문에 한국인들에게도 꽤 유명한 카탈루냐 광장의 까페 쮜리히입니다. 사람으로 미어터지는 대박가게죠.


너무나도 더워서 광장 한구석에 있는 젤라또 Farggi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기로 합니다. 사진 찍기도 전에 다 먹어치우고나서야 정신을 차렸습니다.-_-;;


 
까딸루냐를 대충 봐주고, 이제 가장 관광지스러운 람블라스 거리로 진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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