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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55449

한국은행이 금리를 동결한 사실을 두고, 정부와의 파워게임에서 밀렸다. 때문에 1~2년 후 많은 욕을 먹을 것이다. 라며 말들이 무성하다. 물가안정이라는 중안은행의 책무를 망각한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얼마전에도 써먹었던 그림인데, 현재 실물 금리와 스프레드가 벌어지는 추세이다. 따라서, 호주처럼 최소 0.25%라도 올려 시장에 신호를 주리라 믿었지만 아마도 아직 경기회복이 낙관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듯 하다. 게다가 자원부국인 호주와 한국은 입장이 다르니 일방적으로 따라가는 것은 곤란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동안 한국이 '가장 빠르게 위기를 탈출했다고' 정부에서도 공언한 만큼 금리를 올릴 명분도 충분했었다고 본다. 더구나 부동산 가격도 상당히 들썩거린 시점이었는데 아쉬운 점이다. 

그러면, 금리를 내리지 않았기 때문에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정부의 부양책은 계속되고 증시 랠리도 이어질까? 그건 나 따위가 함부로 예측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더구나 한국과 같이 '외인'들의 영향이 크고 기관 및 해외 자본에 의해 작전(?)이 가능한 '적당히 작은' 규모의 시장에서는 주가의 적정성을 판별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현재 주식은 이미 상당히 오른 사태이고, 실물경기는 좋아지고 있지만 눈에 띄는 회복은 아니다. 이자율뿐만 아니라 수십조에 이르는 공공 프로젝트로 경기를 부양하고 있지만, 분명히 한계 순간은 오기 마련이고 그 때까지 실물경기가 살아나야 한다. 과연 살아날 수 있을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아마도 좀 더 전망이 확실해 지려면 4분기 기업 예상 실적이 중요할 듯 싶다. 11월 중반이 넘어가면 신문들에서 줄줄이 언급하기 시작하지 않을까? 어쨌든 이런 심한 변동상태가 너무도 재미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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