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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wood House 주변의 관광 지도입니다. 너른 잔디밭, 숲, 그리고 호수로 이루어져 있죠. 공원에서 자전거나 애완동물을 데리고 오는 것은 금지되며 켄우드 하우스는 11:30분~4시까지만 개방한다.. 라고 되어있네요. 이때가 아마도 6시쯤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램브란트의 걸작을 못봐서 너무 아쉽군요. 

주변에는 아름다운 영국식 정원이 펼쳐져 있습니다. 영국을 정원의 나라라고 해도 될만큼 영국사람들은 정원 가꾸기를 좋아하고, 또 잘합니다. 저 깔끔하게 다듬어진 꽃과 나무들을 보세요. 

무슨 꽃들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쁘군요.

잔디위에서 놀고 있는 두 아랍계 소녀. 런던 날씨라고 할 수 없이 맑디 맑은 날입니다. 소녀들이 둘 다 발라당 잔디위에 드러누웠네요.^^ 귀엽기도 하지.

주변의 울창한 숲들을 산책해 봅니다. 흙과 잔디위를 걷는 느낌이 너무 좋더군요. 한국 공원은 너무 보도블럭으로 깔려 있어서 불만입니다. 비원이나 경복궁을 제외하면요.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켄우드 하우스입니다. 그림 같지요?

자그마한 연못도 있습니다. 역시 정원에는 연못 하나는 있어야죠.

 한국이라면 먹이 주는 사람과 그걸 쫓아다니는 잉어떼가 있을텐데...^^

길 옆에는 숲이 우거져 있습니다. 한국은 이런 평평한 공원이 없는 대신 우면산, 도봉산, 관악산 등 좋은 산들이 많이 있지요. 한국은 몇 배나 더 은혜로운 땅이긴 한데... 대부분 야트막한 산들은 아파트로 뒤덮여버렸으니... 에효.

아름드리 나무들도 있습니다. 오랫동안 잘 보존된 숲이란 이야기겠죠.

조금 돌아다니다 다시 잔디밭으로 돌아옵니다. 한번 더 굴러보고 싶네요.

하지만 이제 더 늦기전에 돌아가야죠. 저녁도 먹어야하고. 다시 입구 쪽으로 가는 언덕입니다. 저 나무를 지나치면 카이트 힐이에요.

다시 카이트힐에 왔네요.

들어올 때 미처 보지못한 입구 쪽에 있던 자그마한 정원입니다. 여기도 깔끔하게 손질되어 있습니다. 너무 마음에 드는 공원이었습니다. 다음에 여름에 오면 꼭 피크닉 콘서트에 와보고 싶더군요. (6월~8월) 공원 산책도 느긋하게하고요. 이제 저녁을 먹으러 런던 시내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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