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권, 만화책은 계속 발행중, Animation은 보지 않음.

지난 금요일 읽기 시작해서 일요일 새벽2시까지 줄기차게 읽어버렸다. (물론 밤 시간에만 잠깐씩)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는 아무래도 특색이 너무 분명한가보다.
일단, 독특할 것.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나도 생각할 수 있는 이야기'에 나는 공감을 느끼지 않는다. 작가가 보여준 연금술의 철학 (등가교환)은 사실 독특하지는 않지만, 그 활용 범위는 너무나 매력적이다. 특히, 생명연성을 위해서 자신의 몸을 댓가로 잃어버리고, 동생의 혼을 강철의 갑옷에 고착시키는 이야기는 너무 처절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만화를 다 읽기 전까지 잠들지 못했던 이유는, 이 작품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이자, '자신의 부족함을 넘어서기 위해 노력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나는 이런 이야기에 너무 약하다. 물론 이런 식의 스토리를 진부하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초반에 약한 상대, 그리고 점점 강해지는 상대는 흔한 이야기니까. 나 역시 단순히 그런 식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라면 이 책을 새벽에 피곤함을 무릅쓰고 보거나 하지는 않았을 거다.
이 책에서 적들은 드래곤 볼처럼 단계적으로 나오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 책이면 나 역시 흥미를 금방 잃어버렸겠지만, 다행히도 이 책에서 나오는 가장 큰 적은 '진리의 문'이라고 하는 관념적인 것이다. (나의 판단에는 그렇다.) 물론 주인공에게는 '호문 쿨루스'라고 하는 현자의 돌을 생명원으로 이용하는 강대한 적들과 그들의 '아버지'라는 강력한 연금술사가 존재한다. 아니, 국가 상층부가 다 적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다. 하지만, 나는 주인공인 어린 강철의 연금술사가 그들을 이기는 (사실, 제대로 이기지도 못한다.) 모습에서 열광하는 것이 아니라, 동생에게 몸을 찾아주겠다는 일념으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며 점차로 단서를 찾아가는 그의 모습에 감격한다.
인생의 목표가 있다는 사실은, 그리고 그걸 위해 모든 걸 던지고 나아가는 사람의 등은 언제봐도 매력적인 법이다. (아! 인간세상에서는 꼭 그런건 아니란 거 인정한다.) 아마도 내가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서겠지.
지난 금요일 읽기 시작해서 일요일 새벽2시까지 줄기차게 읽어버렸다. (물론 밤 시간에만 잠깐씩)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는 아무래도 특색이 너무 분명한가보다.
일단, 독특할 것.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나도 생각할 수 있는 이야기'에 나는 공감을 느끼지 않는다. 작가가 보여준 연금술의 철학 (등가교환)은 사실 독특하지는 않지만, 그 활용 범위는 너무나 매력적이다. 특히, 생명연성을 위해서 자신의 몸을 댓가로 잃어버리고, 동생의 혼을 강철의 갑옷에 고착시키는 이야기는 너무 처절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만화를 다 읽기 전까지 잠들지 못했던 이유는, 이 작품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이자, '자신의 부족함을 넘어서기 위해 노력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나는 이런 이야기에 너무 약하다. 물론 이런 식의 스토리를 진부하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초반에 약한 상대, 그리고 점점 강해지는 상대는 흔한 이야기니까. 나 역시 단순히 그런 식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라면 이 책을 새벽에 피곤함을 무릅쓰고 보거나 하지는 않았을 거다.
이 책에서 적들은 드래곤 볼처럼 단계적으로 나오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 책이면 나 역시 흥미를 금방 잃어버렸겠지만, 다행히도 이 책에서 나오는 가장 큰 적은 '진리의 문'이라고 하는 관념적인 것이다. (나의 판단에는 그렇다.) 물론 주인공에게는 '호문 쿨루스'라고 하는 현자의 돌을 생명원으로 이용하는 강대한 적들과 그들의 '아버지'라는 강력한 연금술사가 존재한다. 아니, 국가 상층부가 다 적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다. 하지만, 나는 주인공인 어린 강철의 연금술사가 그들을 이기는 (사실, 제대로 이기지도 못한다.) 모습에서 열광하는 것이 아니라, 동생에게 몸을 찾아주겠다는 일념으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며 점차로 단서를 찾아가는 그의 모습에 감격한다.
인생의 목표가 있다는 사실은, 그리고 그걸 위해 모든 걸 던지고 나아가는 사람의 등은 언제봐도 매력적인 법이다. (아! 인간세상에서는 꼭 그런건 아니란 거 인정한다.) 아마도 내가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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