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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라고 하면, 누구나 '스타'를 떠올리지만, 헐리우드 지역과 스타와는 별 관계가 없다. TV에서 많이 보는 극장들-Kodak Theater, Mann's Chinese Theater-이 모여 있는 곳일 뿐이고, 스타들이 잘 가는 지역은 헐리우드보다 비버리힐즈 쪽에 가까운 분위기 좋은 까페들에 집중되어 있다. 하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와서 그 유명한 손자국들을 안 볼 수는 없는 법. Kodak Theater 지하에 차를 주차시키고 주변을 돌아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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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ak Theater는 근사한 쇼핑몰과 함께 자리하고 있다. 루이 비통의 굴욕이라는 이름을 붙여도 될 만한 사진, 바로 옆에 지오다노-- 매장과 나란히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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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분위기는 호화로운 편이지만, 너무 늦게 온터라 모두 문을 닫아 잠근 다음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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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ak Theatre의 전경. 입구 하나는 웅장하다. 이게 헐리우드 극장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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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극장이던가? 나니아를 상영중이다. 참.. 조명한 번 싸구려 틱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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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Mann's Chinese Thea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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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서 익숙한 이름을 가진 스타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관광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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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n's Chinese 극장 앞 도로 풍경, 뭐 별로 대단하진 않지만 여기가 헐리우드 올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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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고 눈에 띄는 위치에 새겨진 오우삼 감독의 것. 중국의 파워를 실감하는 위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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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삼 감독과 함께 가장 최근에 생겼다는 해리포터 주인공들의 손도장, 엠마 왓슨 것만 살짝 만져보고 (다... 다들 그렇게 하더라구요--)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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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여성분들이 꺅꺅 거리며 좋아하길래 가보니, 조지 클루니였다. 왠지 모르게 미워서 발로 꾹꾹 밟아주고 왔다.--;;; 남자의 질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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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데이먼과 브래드 피트의 운전 면허증, 물론 조잡한 가짜지만 저 주소는 진짜라고 한다. 헐리우드 기념품 가게에서 파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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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번에 좀 여유있게 LA에 가면 꼭 하고 싶은 게, 차를 하나 렌트해서 영화 스타들의 집들을 방문해 보는 것이다. 대부분 베버리힐즈에 있는데 이게 또 좋은 관광 상품이라, 이렇게 Movie Star Homes라는 지도도 팔고 있다. 하지만 얻어타는 처지에 바쁜 홍박사에게 이거 하자--라고 하기도 그렇고 하여 (홍박사도 뭐가 아쉬워서 낫살이나 먹은 시커먼 남자하고 이런 tour를 하고 싶겠나?)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주요한 팁: 이 부근에서는 주차를 하고 나서, 근처 건물에서 뭔가~를 사면 주차료가 대폭 할인이 된다. ($10--> $3 정도로 떨어진다.) 그런데 Kodak Theater는 비싼 쇼핑몰이라 뭔가 사는 게 만만치 않다. 하지만 안심하시라. 건물 1층에 커다란 음반 가게가 있는 데 거기서 음반(꼭 가지고 싶은게 있다면)을 사면 된다. 우리의 경우는 음반 가게에서 99cent짜리 콘돔--을 구매했다. (가장 쌌단 말이야--) 홍박사 집 구석에 몰래 놔 두었으니 잘 사용하기 바란다.--;;; (한창 청소 중이던데 버린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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