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 Melchor를 처음으로 맛 본 것은 E-mart 가양점에서 였다. E-mart에서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이 값진 와인으로 시음회를 한 것이다. 시음한 소감은 "쉣--"이었다. 12만원 하는, 알마비바를 능가할지도 모른다는 와인의 맛이 형편없었다. 그 이후 나는 두 번 다시 이 와인을 손에 잡지 않았다. Texas로 와서도 상황은 마찬가지 였다. 다양한 부르고뉴들이 한국과는 비교도 안 되는 싼 값에 팔리고 있는 여기서, 한번 실패한 경험이 있는 와인을 (그것도 비싼 놈을) 누가 고르겠는가? 그래서 이 와인은 언제나 내게 홀대 받았다. 만약 알마비바를 비슷한 가격에 원할 때 살 수 있었다면 나는 아마 결코 돈 멜초르를 고르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는 가장 크다는 와인샵의 직원 조차도 알마비바..
몸의 양식^^
2007. 10. 29.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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