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에 도착한 첫날, 공항에서 가까운 렌트카 업체로 가서 차를 빌렸습니다. 닛산 알티마 + 풀보험 했더니 비용이 꽤 나오더군요. 차를 빌리지 말고 우버를 이용할까? 좀 고민을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잘 빌린 것 같습니다. 여행 가서는 아예 기차를 타거나 하는 게 아니면 차라리 제가 운전하는 게 더 재미있거든요. 차 빌리고 에어비앤비에서 빌린 집으로 가서, 짐 풀고 집 구경좀 하고, 창밖으로 보이는 멋진 풍경에 반해 멍때리고 보다 보니 어느 새 저녁이 되어버렸네요. 그럼 밥을 먹어야죠. 첫날 저녁은 특별히 예약하지 않아서 잠깐 어디를 갈까 망설였습니다. 오랫동안 비행기를 타서 피곤한 몸으로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뭔가 먹는 건 좀 돈이 아깝기도 하구요. 예~ 맛있는 건 베스트 컨디션일 때 먹어야 하는 법입니다...
발하버 샵에서 돌아오는 길에 저녁을 어떻게 먹을지 고민을 합니다. 홀푸즈에 가서 드라이에이징 비프, 제가 좋아하는 립아이나 안심부위를 사서 구워먹는게 가장 맛있게 먹는 길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밤이 너무 늦어서 은근히 요리하기 귀찮더라구요. 그래서 젤라또가 이렇게 맛있는 지역이면 피자도 맛있을테니 피자를 사먹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잠깐 검색해보고는 링컨 로드 부근에 있는 Visa O1이라는 피쩨리아에 가기로 합니다. (숫자로 0이아니라 영문자로 O입니다.) 위의 지도에서 가장 위쪽에 있습니다. 쉑쉑버거 부근이에요. 가는 길이라 들리기도 편할 듯 하고 온라인으로 미리 주문할 수 있다는, 즉 배고픈데 기다리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덧붙여 마이애미 비치에서 가장 평점이 높은 피쩨리아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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