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아시겠지만, Palo Alto는 San Jose의 IT 특수를 타고 개발된 고급 소비구역이다. 부근에 그 이름도 찬란한 Stanford가 있어서, 대학로 역할도 하는데, 이날 저녁 San Jose 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McCombs Alumni와 '동문과의 만남'쯤 되는 행사가 있었다. 한 밤 중에 찍은 거라 사진이 엉망이다.-_-; 똑딱이로 이 정도로 기억에 남는 사진을 찍었음 됐지.. 라고 위로 중이다. 어쨌든 말로만 들어온 Palo Alto, 길이 넓거나, 화려한 것도 아니고 고급 브랜드로 휘황 찬란한 것도 아니다. 그냥 미국 어디에나 있는 골목 같은 느낌이다. 다만, 음식점들이 좀 많은 것 같긴 하달까? 1~2층 높이 건물들 곳곳에 음식점이 박혀있다. 신사동 가로수길과 비슷한 느낌이랄까? (가..
둘쨋날, 이날 회사 방문은 Symantec하나였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e-bay, yahoo를 비롯한 많은 회사들이 우리의 방문을 거절했기에--;;; (학교 name value가 꽤나 작용을 하는 모양--) 3일 동안 고작 6개 회사를 방문하는 데 그쳐야 했다. 덕분에, Trek인데도 아침부터 원치 않는 여유있는 시간을 가져야했다. 원래 하루에 기업 3개 정도는 바쁘게 돌면서 network를 형성해야 하는데, 이런 여유있는 일정이라니. 할 짓이 없으니 동료들끼리 이렇게 사진을 찍어주기도 한다. 여기 애들은 어쩌면 이리 웃는 모습이 자연스러운지. 점심을 먹으러 부근의 중국집에 들어갔다. 샌프란시스코는 대 도시니까... 음식 수준이 높겠지? 라는 기대를 가지면서.... 그럴리가 있겠는가?-_-; 우리가 머물..
다음날 아침, 여행의 피로가 채 풀리지 않았지만 오늘부터 이 지역 유지들을 만나러 기업 방문 스케줄이 있기 때문에, 예정대로 6시에 힘겹게 눈을 떴다. 우리가 묵었던 호텔은 Clarion이라는 chain이었는데, 한국으로 보면 콘도 정도의 시설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2명 1실, $120 달러 정도 가격, 아침 제공. 2명이 나눠서 내기 때문에 이 지역 호텔 및 시설 수준을 고려하면 reasonable하다고 볼 수 있다. 나는 여행을 가서 호텔에 묵게 되면, 아침으로 꼭 먹어치우는 음식이 있다. 요구르트, 오트밀(있으면), 계란 관련 음식이다. 고기류는 호텔 수준에 따라 편차가 크고, 아침 식사로는 나에겐 좀 부담스럽다. (맛이 없으면 빵도 잘 먹지 않는 편) 하지만 위의 음식들은 소화도 잘..
벌써 지난 11월 이야기다. 학교의 프로그램의 하나로 San Francisco Bay Area Trek을 다녀왔다. 어차피 미국에 발을 디딘게 처음이니 S.F도 가본 적이 있을리 없었고, IT에 일했던 인력으로서 동경하던 기업들을 - 특히 Google - 방문해 볼 기회였기 때문에 '옳다구나!' 하고 신청했다. 당연히 무료는 아니고 개인 비용으로 다녀왔다. Austin 공항 내부의 전경. 뭐 시골 공항이 그렇지요. 작지만 깨끗한 편이다. 학교에서 어중한간 시간에 출발했기 때문에, 공항 내부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이전에 오리엔테이션 때 바베큐를 먹으러 들렸던 Salt Lick 분점이 보이길래 여기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역시나 메뉴에는 Brisket이 떡 하니 자리 잡고 있다. 내 입맛에는 전혀 안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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