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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쨋날, 이날 회사 방문은 Symantec하나였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e-bay, yahoo를 비롯한 많은 회사들이 우리의 방문을 거절했기에--;;; (학교 name value가 꽤나 작용을 하는 모양--) 3일 동안 고작 6개 회사를 방문하는 데 그쳐야 했다.

덕분에, Trek인데도 아침부터 원치 않는 여유있는 시간을 가져야했다. 원래 하루에 기업 3개 정도는 바쁘게 돌면서 network를 형성해야 하는데, 이런 여유있는 일정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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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짓이 없으니 동료들끼리 이렇게 사진을 찍어주기도 한다. 여기 애들은 어쩌면 이리 웃는 모습이 자연스러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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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으러 부근의 중국집에 들어갔다. 샌프란시스코는 대 도시니까... 음식 수준이 높겠지? 라는 기대를 가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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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리가 있겠는가?-_-;  우리가 머물고 있는 동네는 저렴한 Inn들이 즐비한 곳이라 그 렇게 수준이 높은 식당이 들어설만한 환경이 아닌가 보다. 볶는 솜씨가 좋지 않았던 새우 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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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점심먹고 느릿느릿 시만텍에 도착했다. 여기도 외국인은 뽑지 않는 걸로 알려져 있어서 '매력도'는 조금 떨어졌지만, 한국에서부터 보안 솔루션을 만드는 회사로 익히 알려진 기업을 방문한다는 사실에 조금 흥분하기도 했다.

아직 프로그래머의 피가 남아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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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했던 회사 가운데 가장 작은 회사였는데, 건물도 약간 아담자기 (아담사이즈 + 아기자기) 한 편이다. 미국 연구소는, 특히 Bay Area의 건물들은 높은 건물이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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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들여보내 주기를 기다리는 동안, 주변 사진 몇 장 찍었다. 역시 내부 사진은 보안 문제 때문에 찍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가방 검사를 하거나, 카메라를 압수하지 않는 것만해도 어디냐?

Symantec에서는 Finanace 부서 12명의 직원들 (CFO 포함)이 나와서 거의 1:2~3 정도의 비율로 회사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영어가 딸린다.-_-;; 그래도 다행히 한국인이 한 분 계셔서 한국말로-_- 대화를 할 수 있었다. (심히 부끄럽사옵니다.-_-)

여러 회사 방문기회를 만들지 못한게 학교 책임이라면, 회사에 데려다 줘봤자 제대로 network를 만들지 못하는 건 우리 책임이다. 그리고 '적극성', '영어' 만은 부분에서 나는 아직 부족하다.

이때는 11월, 지금은 2월, 아직 intern을 구하지 못한건 이 부분에 문제가 있겠지. 남은 1~2월, 바짝 하지 않으면 올 여름은 volunteer를 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건 너무나도 내 인생에서 슬픈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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