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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Antonio를 다녀왔습니다. International Student를 대상으로 학교에서 Bus Tour를 실시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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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mo 요새, 1836년 138명으로 구성된 Texas 민병대가 멕시코 정부군 2,000여명의 공격을 13일 동안 막아내고 모두 전사했다는 곳입니다. 당시 멕시코 측 사상자는 600명에 달했다고 하네요. 멕시코 군의 사기와 전력을 알만합니다. 그 이후, 멕시코 군은 Sam Houston장군이 이끄는 민병대와 San Jacinto에서 만나서 개박살-_-을 당하지요. (양측의 무장이 차이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상당히 먼 거리를 행군해 온 멕시코 군이 지쳐있었다는 예상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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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 Walk, 무척 예쁘게 정비되어 있습니다. 사진은 West River Walk 지역인데, 새로 지은 깨끗한 건물들과 좀 비싸보여서 손님이 없는 레스토랑이 즐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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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mo 요새와 가까운 쪽은 Pub이나 레스토랑으로 사람들이 북실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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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가격으로 $7.75를 내면 보트를 타고 강을 한 바퀴 돌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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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과 음식접들로 도배된 River Walk, 샌 안토니오에 가신다면 절대 빠져선 안되는 관광코스입니다. 물론 물은 더럽지만 바로 강가를 걸어다니는 재미가 꽤 삼삼합니다. 청계천 생각하시면 안되고요 보다 전통있고 잘 만들어진 관광지입니다.

혹시 San Antonoi를 가실 분들을 위해 간단한 여행 팁을 말씀드리면,

1. Alamo 요새는 공짜다. 고로 가봐도 별로 후회는 남지 않는다. 게다가 한 번쯤 가볼만 하다.
2. 좀 복잡하지만 토요일이 좋다. Alamo 요새 담장을 따라 Farmers Market이 열리기 때문에 군것질 하는 재미도 있다.
3. 그다음은 무조건
River Walk로, 다른 곳은 진실로 가볼 필요가 없다. (사람마다 다르겠죠.^^)
4. 식당은 River Walk 주변보다는 외곽 지역이 괜찮다. 하지만 술을 좋아하신다면 강가의 카페에 앉아서 과카몰레에 칩을 먹으며 맥주나 칵테일 한잔 할만하다.  
5. 주차 문제는 '돈 좀 쓸 각오해야한다.' (주변에 공짜 주차장은 찾기 힘들어요.)

저녁때 햇빛이 괜찮기 때문에, 3시 정도까지는 알라모(the Alamo)요새를 다 보고, River Walk로 가서 돌아다니는 게 좋습니다. 보트를 타도 좋고, 걸어도 좋아요. 전 보트를 타지 않고 빙 둘러 보았습니다. 걸어다니는 재미가 괜찮은, 미국에선 얼마 안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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