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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구리한 것들이라고 이름붙여 놓았는데, 사실은 먹을 수 없는 것들이라는 제목이 더 적합할 듯 싶습니다. 먹을 수는 없지만, 그리고 살 마음은 없지만서도... 시장구경에는 빠질 수 없는 것들이지요. 이 번 글은 사진만 쭈욱 흩어보셔도 되겠습니다.

먼저, 허브들이 있습니다. 집에서 허브나 식물류를 키워보고 싶으신 분은 가서 날씨좋은 날 산책하다가 한 점 집어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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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허브 화분들이 눈에 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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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도 팝니다. 좀 시들은 게 꽃다발을 만들어 주기 위해 잘라놓은 게 아닌가 모르겠습니다만... 뭐 관심이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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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꽃다발 맞군요. 활짝 피었습니다. 한국의 유명 꽃집처럼 아름답고 고아한 꽃들은 없어도 야성미(?)가 살아있는 소박한 꽃들이 많습니다. 색도 곱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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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정하고 있는 모습같네요. 가격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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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입니다. 바질도 있는 걸 보니 집에서 키우다가 뚝뚝 뜯어서 음식에 집어넣으면 되겠네요. (유럽의 몇 몇 유명 레스토랑이나 시골의 레스토랑이 이렇게 한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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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바나나 나무를 팔기도 합니다. 바나나를 따 먹으려면 얼마나 키워야 할까요? 그 전에 실내에서는 그 만큼 키울 수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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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돌화분도 있고요. 분재를 흉내낸 것 같은데 그 깊은 맛은 따라오지 못하는군요. 뭐, 전 분재를 나무 학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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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팔릴 거 같고, 관심도 없는 장신구와 옷가지. 품질이 좀 조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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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도마와 톱을 팝니다. 도마는 홀푸드에서도 파는 제품같은데, 거기보다 싸서 살까 말까 좀 고민했지만 안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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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구운 도자기도 판매합니다만, 가격은 싸지도 않고 동양인들이 보기에는 그릇도 예쁜 건 드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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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글자와 한문이 써있는 팻말같은 데 주인장께서는 예술품이라 주장하시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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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현장 안마시술소도 있습니다.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 환경상 불법과 탈법의 온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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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안 풍의 장식을 파는 가게에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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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장식을 쓰고 웃고 있는 관광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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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까지 합세합니다. 가운데 건강(?)해 보이는 아주머니가 주인입니다. 손수 다 만들었다고 하시네요. 한 말씀 더 드리자면, 이런 물품을 파는 가게는 나왔다가/안 나왔다가 하거나 다른 가게가 나오거나 하니 꼭 매주 보실 수 있을 거라고는 기대하지 마시길. 사실 구경할 것은 있지만 살 건 없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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