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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nzer See. 가장 아름답다는 호수답게 수많은 캠핑카들이 호숫가에 줄지어 서 있습니다.


별장일까요? 여관일까요? 어쨌든 하룻밤 묵어가고 싶은 스위스 목조 가옥이네요.


캠핑장 다운 모습입니다만 어딘가 약간 촌스럽기도 합니다만^^ 한국이나 미국같았으면 엄청 거대한 호텔이 서 있을텐데요. 하지만 그래서 더 호수가 아름다워 지는거지요.


그림같은 정경입니다. 그런데 모터보트 덮어두는 저 파란천은 세계 공통규격인가요?


제가 학교를 다닌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는 물가에 접근이 어렵습니다. 조금만 접근이 가능한 곳이면 부자들 별장이나 유료 공원이 있었거든요. 부자들은 집 내부로 수로를 파서 집안에서 바로 호수로 보트를 타러 나갈 수 있도록 해뒀지요. (참조: http://eyeofboy.tistory.com/175) 하지만 이곳은 모든 게 오픈되어 있는 듯 싶네요.


보트가 많기도 하네요.


Brienz 역. 한폭의 그림입니다. 정동진 레벨의 역이지요.^^


내려서 걷고 싶었습니다.


역이 휘어진 것도 왜이리 이뻐 보이는지.


자전거를 타고 호수 주변을 달려보고 싶습니다.


에머랄드 빛 물결.


스위스는 한국과 달리 호수의 유량이 심하게 변동하지 않기 때문에 도로 밑에 따로 시멘트 둑을 쌓지 않았습니다. 아니면 스위스만의 둑 없이 호숫가에 도로쌓기 스킬을 적용했는지도 모르지요. 그런 기술이 있다면 제발 우리도 좀 배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차도에서 자전거 타는 재미. 자전거와 차가 동일한 대접을 받기 때문에 차도로도 얼마든지 달릴 수 있습니다. 물론 고속도로는 제외되지요.


다음번에 스위스에 올 때는 경제적으로 더 여유가 있어서 아름다운 경치를 좀 더 만끽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호수 옆 하이킹 코스도 잘 발달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절대로 아스팔트가 아닙니다.


학교 운동장이려나요. 호수 바로 옆에서 족구를 즐기면 기분이 어떨까요?


호수가 끝나면 바로 인터라켄이 있습니다. Interlaken은 Brienzer, Thuner See 사이에 있는 호수 사이의 도시지요.


드디어 인터라켄에 도착했습니다. 골든패스라인의 끝이네요. 요금은 비쌋지만 후회없는 코스였습니다. 이제 인터라켄을 둘러볼 차례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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