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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란 그런 것이지요. 즐겁게 놀다보니 어느새 공항에서 집으로 돌아갈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JFK 공항입니다. 제가 탈 비행기가 저 사우디 비행기는 아니고, 공항에서 멀리 뉴욕 마천루가 보이길래 찍어보았습니다. 


공항 옆이 바다라 물도 보이는군요. 


PP카드로 들어온 대한항공 라운지, 미국 공항 면세점은 기대할 바가 없기에 라운지에 들어와 쉬는게 최고입니다. 인천공항 라운지에 비해서는 먹을게 없지만 과일에 물이라도 마시고 인터넷하는 카페라고 생각하면 되는거죠. 


뉴욕 - 인천 논스톱 비행으로 집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다음부터는 논스톱은 좀 사양하려고 합니다. 뉴욕 노선이 북극권을 날기 때문에 태양풍이 강할 때는 엄청나게 방사능에 노출된다고 해서요. 뉴욕 갈 때 태양풍이 상당히 심했다는 데 그 덕인지 여행 내내 피곤했습니다. 


https://spaceweather.rra.go.kr/notification/forecast/daily?lang=ko

뭐 이미 비행기표를 예약한 다음에는 소용이 없겠지만, 우주전파센터에서는 태양활동의 예보를 합니다. 참고가 될 수 있겠네요. 


뉴욕 여행기는 MET 편을 쓰지는 못했지만 마무리하고, 도쿄에 한 번 더 다녀온 이야기를 정리하려고 합니다. 


MET 전시회 중 다른 건 쓰지 않아도, 이 Heavenly Bodies: Fashion and the Catholic Imagination 전시회는 꼭 쓰고 싶은데, 시간이 잘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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