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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자전거를 탑니다. 요즘 가장 좋아하는 코스 중에 하나는 팔당 - 양평을 왕복하는 대략 60km 코스입니다. 서울 시내에 비하면 사람도 적고 길도 좋아서 힘이 덜 듭니다. 언제 하루 날 잡아서 충주댐까지 달려봐야하는데.... 

남한강 주변을 달리다보면 아름다운 경치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들이 꽤 있습니다. 개발의 손길이 닿긴 했지만 도곡지구 자연생태공원도 멋진 곳이지요. 별달리 설명할 건 없고 사진만 쭉 보시죠.

도로 바깥으로 둑이 쌓여져 있는 게 아니라 흙이 있고 강가에는 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구름이 멋지지요? 


주변 산세를 보면 대충 어딘지 아실 듯 (자전거 타고 양평 자주가시는 분이면^^)


억새가 있는 분위기 좋지 않습니까?


강가에 가만히 앉아서 도시락이나 까먹었으면...


물가에 위태하게 있는 저 어린 나무는 누가 심은 것이려나요?


직접 강가에 가서 강물을 바라볼 수도 있구... 

이 부근은 강이 이미 깨끗한 편이어서 물 냄새도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쉬면 안되죠. 이 곳의 단점은 그늘이 거의 없다는 겁니다. 달랑 한 곳-_-있던가요?



뭐 또 달려서 양평에 도착했습니다. 

돌아오는 길, 석양이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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