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카야 뮤지움과 정원의 대략적인 지도입니다. 지도에서 1번이 본관 저택이고, 3번이 스페인 캐러밸 모양의 돌 조각입니다. 저택의 오른쪽 부분에는 알람브라와 로마 분위기를 혼합시켜 둔 듯한 넓은 정원이 펼쳐져 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의 하나로 손꼽히는 걸작인데요 디에고 수아레즈라는 콜롬비아 출신의 가든 디자이너가 디자인 했습니다. 디에고는 콜롬비아 출신이었고 일을 막 시작한 신출나기라 미국에 아무런 연줄도 없는 사람이었죠. 축구선수 수아레즈와 무슨 관계인지는 모르겠구요. 비스카야 저택을 짓기 전에 디어링은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여행했는데, 그때 우연히 수아레즈를 만났다고 합니다. 여행중에 부자와 거리낌없이 친해졌을 정도니까 상당히 친화력이 있었던 듯 하네요. 건축주의 강력한 서포트로 비스카야..
키라고부터 키웨스트까지 이어지는 오버시즈 하이웨이(Oversea's highway)는 전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 중 하나로 꼽힙니다. 카리브해 중심으로 에머랄드 빛 산호바다를 구경하며 100마일을 달리는 도로이니 주변 경관이 아름다운 건 말할 것도 없겠죠. 가장 큰 섬인 키 라고(Key Largo)부터 종착지인 키 웨스트까지 모두 얕은 바다에 산호초가 자라고 그 위에 모래와 퇴적물이 쌓여 이루어진 섬들인데, 뭐 지금은 미국 부호들이 다투어 별장과 리조트를 사두는 고급 주택지가 되었습니다. 이런 산호초 섬을 가리키는 말이 Key인데요 열쇠라는 뜻이 아니고 산호초를 뜻하는 스페인어 Cayo가 Cay로 바뀐 걸 후세 미국에서 다시 Key로 변경해서 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카리브해 중앙부터 마이애미 앞 비..
키웨스트는 미국인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휴양지이지만, 가기 쉽지 않은 곳입니다.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도 남쪽으로 한 참 떨어져 있기 때문이지요. 섬 자체가 그리 크지 않은데 유명하면 어떻겠습니까? 예! 사람이 많을테고 때문에 여기 호텔값은 뉴욕의 맨하탄 못지 않게 비쌉니다. 게다가 제가 갔던 12월은 미국 각지에서 따뜻한 열대기후를 찾아 플로리다로, 키 웨스트로 내려오는 시기여서, 호텔값이 정말 만만치 않더군요. 12월 두번 째 주말부터는 대략 가격이 70% 오르는 게 보통입니다. 프라이스라인에서 열심히 비딩을 했는데, 좀 묵을만한 호텔은 $150 이하로는 비딩이 이뤄지지 않더군요. 더구나 대부분 주차비는 추가에 리조트비라는 이상한 추가비용까지 있고 말이에요. (더구나 플로리다는 부가세가 12.5%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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