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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블라스 거리는 '차도보다 인도'가 더 넓은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차에게는 양쪽 1차선씩만 허용해 주고, 중앙에 넓은 보도 블럭이 있습니다. 나무도 심어져 있고, 음식점, 간단한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즐거워 하며 태양 아래를 활보하죠.


사람 정말 많습니다. 다양한 사람과 인종들이 모여있어요. 이리저리 둘래둘래 보면서 구경하며 걷기 좋은 길입니다.


그라시아 거리만큼 예쁜 건물들은 없고, 양편은 주로 상업적인 건물들이 즐비합니다. 고풍스러운 건물이 보인다 했는데, 스타벅스가 태연히 입점해 있습니다.


뭔가의 성당같은데...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뭔가 전시회를 하고 있었던 듯 한데, 들어가 보지는 않았습니다.


스페인 아니 유럽사람들은 꽃을 사랑합니다. 곳곳에 꽃집이 있고 값도 싼 편입니다. 하지만 유로-한화 환율 비율이 후덜덜 했던 때라..


골목을 한 번 들어가 볼까요?


바닥은 전부다 돌, 골목은 좁은 편입니다.


산책하는 개!


뭔가 칼라풀한 가방 가게가 있군요.


색감이 정말 멋집니다. 스페인 사람들의 원색을 쓰는 솜씨는 한국 사람으로서는 정말 따라가기 힘들다고 생각해요.


어두운 골목을 지나~


다시 람블라스로 돌아옵니다. 아! 그러고보니 스페인에 갔는데 발레를 못보다니! 스페인 국립 발레단의 무용수들은 섹시하기로 이름이 높습니다.


멀리 '황금을 탐욕스럽게 노려보고 있는' 콜럼버스의 동상이 보입니다. 저 게 보이면 람블라스 거리도 대충 끝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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