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뉴욕여행, Day 01] 인천공항, 2 여객터미널 (Terminal 2)
뉴욕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 계획할 때는 맥주와 커피 덕후들의 성지라는 '포틀랜드'에 가려고 했었는데, 비행기 예약할 즈음 다시 생각해보니 저는 커피도 안마시고 맥주도 안먹는 사람인데 거길 왜 갈까? 싶더군요. 냉정하게 검토해 보니 좋은 미술관도 없고, 레스토랑을 체크해보니 참으로 미국스러운 곳들 뿐이고... 그래서 망설이지 않고 뉴욕으로 변경했습니다. 덕분에 여행 비용이 크게 올라갔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여행을 갈 때마다 인천공항부터 이야기를 시작하는 게 지겨워서, 이번에는 빼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2018년 초에 오픈한 제2 터미널은 처음 이용하는 거여서, 기록 차원에서 남겨야겠다 싶더라구요. 누구를 위한 기록? 저를 위한 기록이죠. 항상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사전 체크를 했었는데..
발걸음대로/미국 USA
2018. 6. 1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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