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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씨의 일요일이었습니다. 더구나 황사도 없는! 이런 날은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주셔야 합니다. (인라인은 이제 구석에 던져버렸습니다.)
강건너 응봉산에 개나리가 만발했네요.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경치중 하나이지만, 주변에 아파트가 너무 많아서 조화롭지 못합니다. 예전에는 한강 전체가 저런 명승고적으로 덮여있었는데, 80년대 전두환 독재시대 한강 개발 이후에는 한강이 시멘트와 아파트로 뒤덮인 흉물 덩어리가 되어 버렸지요. 프랑스 센강 식으로 하천을 시멘트로 덮어버린 개발이 아니라 (하긴 그때 시절에는 파리의 그 모습을 아름답다고 생각했겠으니 뭐라 말하긴 곤란하죠.) 스위스식으로 개발했으면...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때문에, 뜬금없지만 전 압구정 아파트를 50층 이상으로 재개발 하는 데 가열차게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한강변의 아름다움은 특정 소수의 것이 아니니까요. 도시 미관을 헤치는 개발은 서울 시민으로서, 매일 한강을 보는 사람으로써 반대할 자격이 있지 않을까요?
아름다운 개나리 숲입니다. 이런 광경이 서울 시내 한강변에 쭉 이어져 있다면 그것이야 말로 디자인 서울이고 관광거리이죠. 아파트로 뒤덮인 광경을 누가 보고 싶어하겠습니까? 뭐 개발도상국에서 높은 건물을 보지 못하신 분들이라면 모를까요?
지치지도 않고 아파트 공사중입니다.
W 호텔 부근까지 달려오면, 아파트가 좀 잠잠해집니다. 강북쪽은 여기가 비교적 고급 주택지라서... 감히 아파트를 짓지 못합니다. 강남은 여전히 아파트 천지.
YTN에서 화창한 봄날을 즐기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하더군요. 저한테도 요청이 왔었으나 가볍게 무시! 아주머니 한 분이 선글라스를 벗어달라는 요청에 부끄러워 하시면서 인터뷰에 응하십니다.
저번에는 인라인을 타고 고생하면서 여기까지 왔었죠. 자전거는 별로 힘이 안들더군요. (이때 까지는 힘이 넘쳤음-_-)
하남으로 가는 자전거 도로입니다. 제 84mm 바퀴 인라인으로는 표면이 울퉁불퉁해서 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자전거는 편하기만 하더군요.
하지만 여전히 강 건너 덕소쪽의 아파트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뭐 저도 아파트에 살긴 하지만 서울 집중화로 인한 아파트 난립은 너무 지나칠 지경입니다. 50년 쯤 후 인구가 감소한다면 폐기물을 치우느라 고생 좀 할게 확실시 되는..
잡초도 있지만 봄이라 쑥도 나 있더군요. 가운데 큰 거는 아마 명아주(?)였던가? 어쨌든 아주머니들이 군데 군데 옹기종기 모여서 쑥을 뜯고 있었습니다.
덕소 쪽 아파트만 지나면 건너편으로도 멋들어진 산이 드러나 보입니다만... 강변 쪽은 잘 안보이는 데 뭔가 포크레인으로 열심히 파헤치고 있습니다. 자전거 도로를 만들기 위해서죠-_-;;; 저도 자전거를 즐기는 입장에서 자전거 도로가 늘어나는 건 좋지만, 한강 변을 시멘트로 덮으면서까지 타는 건 반대입니다. 탄천 개발방식처럼 시멘트로 강변을 기우지 않고도 자전거 도로는 만들 수 있는거죠. 스위스의 레만호수 주변처럼.
그래도 아파트가 사라지고 산으로 둘러쌓인 한강변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누구든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풍경이죠. 주변 경관을 사진으로 찍느라 200m쯤 가다 사진찍고 다시 가고를 반복했습니다. 사진을 좀 보실래요?
강을 시멘트로 덮으니 퇴적물이 쌓여서 다시 자그마한 퇴적층을 만들었습니다. 나무가 그득하고 새소리가 요란하네요. 이런 땅이 있어야 생물들이 숨을 쉴 수 있습니다.
아! 그런데... 멀쩡하던 하천이 파헤쳐지고 있군요.
하천에 제방을 쌓으려나 봅니다. 멀쩡하던 곳에...
아.. 한숨이 나오네요. 필요한 정비가 있고 그렇지 않은 정비가 있는데 위에 보시는 바와 같이 하천을 군대식으로 쭉 뻗게 만들고 시멘트로 덮어버리는 게 필요한 짓거리인가요? 청계천만으로 충분합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사람 키를 넘는 억새가 자란 풀밭
하남시로 가는 길이 길게 펼쳐져 있습니다. 왼쪽이 바로 4대강 공사중인 현장이죠. (단순히 하남시에서 발주한 하천 정비일 가능성이 더 높겠군요.)
배가 고프니 빵으로 배를 채워봅니다. 평범한 빵 같지만 제가 서울시내 빵 가운데 세 손가락 안에 든다고 인정하는 빵입니다. 당연히 어디인지는 알려드릴 수 없지만, 이 빵을 알고 계신 분들은 '아!' 하실 듯.
이날 불의의 사고로 프레임이 부러져서 간신히 붙여서 집에까지 돌아오는 데 성공했습니다. 새거 살 돈은 없으니 중고로 하나 구매해야죠. 쩝. 어차피 프레임이 16인치로 짧아서 저에게는 맞지 않던 놈이니 이 기회에 17~18인치 프레임을 써보려 합니다.
다시 송파동으로 돌아왔네요. 아니 암사동이었나요? 점차 구름이 많아지더니 이때쯤에는 하늘이 어두워졌습니다. 남부 지방에는 비가 내린다더니 서울까지 영향을 미치나봐요.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건 연입니다. 어렸을 때 생각이 나네요.
이제 낮이 길어져서 저녁이지만 밝군요. 좀 한산해졌지만 여직 많은 사람이 즐기고 있습니다.
청담대교를 지나는 데 신기한 것이 눈에 띄네요. 평소에는 왜 못보고 지나쳤는지 모르겠습니다. 집에 와서 검색해 보니 2009년 9월부터 개장했었다는 데..
흡사 비행접시 같네요. 디자인 서울의 결과물인가 봅니다. 음... 그다지 보기 좋진 않네요. 정식 이름은'자벌레 전망대'랍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듯한 디자인이네요. 뭐 독특하다는 건 인정하지만 제 취향은 아니네요.
뭐 한강의 볼거리의 하나가 될 수도 있겠죠. 응봉산과 같은 좋은 자연환경은 점점 줄어들고 저딴걸로 볼거리를 삼아햐 하는 현실이 참 서글픕니다. 보나마나 안은 그저 그런 카페, 레스토랑 정도가 있을테니 별로 가보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사실 신기하게 생긴 건물이긴 해요.
(제 취향에 맞지 않다는 이야기지 저 건물을 비하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좋아하시는 분들도 분명 있을테니까요.)
영동 대교를 타고 강북으로 건너옵니다.
영동대교를 타고 강북으로 건너와서 찍은 사진. 갑작스레 등장한 정체 불명의 아저씨... 가 사진의 중심처럼 되어버렸으나, 제가 찍으려한건 청담동 쪽 빌딩 (한국서 가장 비싼 주상복합인 현대 아이파크와 무역센터 빌딩입니다.^^
응봉산까지 왔더니.. 저질 체력이 너무도 지치더군요. 심장은 튼튼해서 전혀 숨차지는 않으나 근육이 힘이 없어서. 더 이상 사진 찍을 힘도 없어서 여기서부터는 고이 집에 왔습니다.
강건너 응봉산에 개나리가 만발했네요.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경치중 하나이지만, 주변에 아파트가 너무 많아서 조화롭지 못합니다. 예전에는 한강 전체가 저런 명승고적으로 덮여있었는데, 80년대 전두환 독재시대 한강 개발 이후에는 한강이 시멘트와 아파트로 뒤덮인 흉물 덩어리가 되어 버렸지요. 프랑스 센강 식으로 하천을 시멘트로 덮어버린 개발이 아니라 (하긴 그때 시절에는 파리의 그 모습을 아름답다고 생각했겠으니 뭐라 말하긴 곤란하죠.) 스위스식으로 개발했으면...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때문에, 뜬금없지만 전 압구정 아파트를 50층 이상으로 재개발 하는 데 가열차게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한강변의 아름다움은 특정 소수의 것이 아니니까요. 도시 미관을 헤치는 개발은 서울 시민으로서, 매일 한강을 보는 사람으로써 반대할 자격이 있지 않을까요?
아름다운 개나리 숲입니다. 이런 광경이 서울 시내 한강변에 쭉 이어져 있다면 그것이야 말로 디자인 서울이고 관광거리이죠. 아파트로 뒤덮인 광경을 누가 보고 싶어하겠습니까? 뭐 개발도상국에서 높은 건물을 보지 못하신 분들이라면 모를까요?
지치지도 않고 아파트 공사중입니다.
W 호텔 부근까지 달려오면, 아파트가 좀 잠잠해집니다. 강북쪽은 여기가 비교적 고급 주택지라서... 감히 아파트를 짓지 못합니다. 강남은 여전히 아파트 천지.
YTN에서 화창한 봄날을 즐기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하더군요. 저한테도 요청이 왔었으나 가볍게 무시! 아주머니 한 분이 선글라스를 벗어달라는 요청에 부끄러워 하시면서 인터뷰에 응하십니다.
저번에는 인라인을 타고 고생하면서 여기까지 왔었죠. 자전거는 별로 힘이 안들더군요. (이때 까지는 힘이 넘쳤음-_-)
하남으로 가는 자전거 도로입니다. 제 84mm 바퀴 인라인으로는 표면이 울퉁불퉁해서 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자전거는 편하기만 하더군요.
하지만 여전히 강 건너 덕소쪽의 아파트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뭐 저도 아파트에 살긴 하지만 서울 집중화로 인한 아파트 난립은 너무 지나칠 지경입니다. 50년 쯤 후 인구가 감소한다면 폐기물을 치우느라 고생 좀 할게 확실시 되는..
잡초도 있지만 봄이라 쑥도 나 있더군요. 가운데 큰 거는 아마 명아주(?)였던가? 어쨌든 아주머니들이 군데 군데 옹기종기 모여서 쑥을 뜯고 있었습니다.
덕소 쪽 아파트만 지나면 건너편으로도 멋들어진 산이 드러나 보입니다만... 강변 쪽은 잘 안보이는 데 뭔가 포크레인으로 열심히 파헤치고 있습니다. 자전거 도로를 만들기 위해서죠-_-;;; 저도 자전거를 즐기는 입장에서 자전거 도로가 늘어나는 건 좋지만, 한강 변을 시멘트로 덮으면서까지 타는 건 반대입니다. 탄천 개발방식처럼 시멘트로 강변을 기우지 않고도 자전거 도로는 만들 수 있는거죠. 스위스의 레만호수 주변처럼.
그래도 아파트가 사라지고 산으로 둘러쌓인 한강변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누구든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풍경이죠. 주변 경관을 사진으로 찍느라 200m쯤 가다 사진찍고 다시 가고를 반복했습니다. 사진을 좀 보실래요?
강을 시멘트로 덮으니 퇴적물이 쌓여서 다시 자그마한 퇴적층을 만들었습니다. 나무가 그득하고 새소리가 요란하네요. 이런 땅이 있어야 생물들이 숨을 쉴 수 있습니다.
아! 그런데... 멀쩡하던 하천이 파헤쳐지고 있군요.
하천에 제방을 쌓으려나 봅니다. 멀쩡하던 곳에...
아.. 한숨이 나오네요. 필요한 정비가 있고 그렇지 않은 정비가 있는데 위에 보시는 바와 같이 하천을 군대식으로 쭉 뻗게 만들고 시멘트로 덮어버리는 게 필요한 짓거리인가요? 청계천만으로 충분합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사람 키를 넘는 억새가 자란 풀밭
하남시로 가는 길이 길게 펼쳐져 있습니다. 왼쪽이 바로 4대강 공사중인 현장이죠. (단순히 하남시에서 발주한 하천 정비일 가능성이 더 높겠군요.)
배가 고프니 빵으로 배를 채워봅니다. 평범한 빵 같지만 제가 서울시내 빵 가운데 세 손가락 안에 든다고 인정하는 빵입니다. 당연히 어디인지는 알려드릴 수 없지만, 이 빵을 알고 계신 분들은 '아!' 하실 듯.
이날 불의의 사고로 프레임이 부러져서 간신히 붙여서 집에까지 돌아오는 데 성공했습니다. 새거 살 돈은 없으니 중고로 하나 구매해야죠. 쩝. 어차피 프레임이 16인치로 짧아서 저에게는 맞지 않던 놈이니 이 기회에 17~18인치 프레임을 써보려 합니다.
다시 송파동으로 돌아왔네요. 아니 암사동이었나요? 점차 구름이 많아지더니 이때쯤에는 하늘이 어두워졌습니다. 남부 지방에는 비가 내린다더니 서울까지 영향을 미치나봐요.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건 연입니다. 어렸을 때 생각이 나네요.
이제 낮이 길어져서 저녁이지만 밝군요. 좀 한산해졌지만 여직 많은 사람이 즐기고 있습니다.
청담대교를 지나는 데 신기한 것이 눈에 띄네요. 평소에는 왜 못보고 지나쳤는지 모르겠습니다. 집에 와서 검색해 보니 2009년 9월부터 개장했었다는 데..
흡사 비행접시 같네요. 디자인 서울의 결과물인가 봅니다. 음... 그다지 보기 좋진 않네요. 정식 이름은'자벌레 전망대'랍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듯한 디자인이네요. 뭐 독특하다는 건 인정하지만 제 취향은 아니네요.
뭐 한강의 볼거리의 하나가 될 수도 있겠죠. 응봉산과 같은 좋은 자연환경은 점점 줄어들고 저딴걸로 볼거리를 삼아햐 하는 현실이 참 서글픕니다. 보나마나 안은 그저 그런 카페, 레스토랑 정도가 있을테니 별로 가보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사실 신기하게 생긴 건물이긴 해요.
(제 취향에 맞지 않다는 이야기지 저 건물을 비하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좋아하시는 분들도 분명 있을테니까요.)
영동 대교를 타고 강북으로 건너옵니다.
영동대교를 타고 강북으로 건너와서 찍은 사진. 갑작스레 등장한 정체 불명의 아저씨... 가 사진의 중심처럼 되어버렸으나, 제가 찍으려한건 청담동 쪽 빌딩 (한국서 가장 비싼 주상복합인 현대 아이파크와 무역센터 빌딩입니다.^^
응봉산까지 왔더니.. 저질 체력이 너무도 지치더군요. 심장은 튼튼해서 전혀 숨차지는 않으나 근육이 힘이 없어서. 더 이상 사진 찍을 힘도 없어서 여기서부터는 고이 집에 왔습니다.
팔당댐까지 가려다, 사고로 자전거 프레임이 부서지는 바람에 (알루미늄이라 아르곤 용접을 해도 결국 떨어진다고 하야-_-; 새로 구매해야 할 듯 합니다.) 여기까지 밖에 가지 못했습니다. 이날 자전거를 탄 거리는 약 80km 정도더군요. 체력 좀 더 키워서 하루 100km 정도는 자전거로 날아다닐 정도가 되어야죠. 기념으로 돌아오기 직전에 아이폰에서 위치를 찍어 두었습니다.
그런데 전립선 통증이 걱정되어서 안장을 The Seat로 바꿨는데 프레임이 부서진 탓인지 5시간 정도 타니까 전립선 부위에 통증이 좀 있네요. 일단 자전거를 바꾸고 다시 타봐야 할 듯 합니다. 쩝. 다음 주 주말도 황사가 안불고, 날씨가 좋으면 자전거로 체력 단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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