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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국립서양미술관은 현대 건축의 거장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가 설계한 건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르 코르뷔지에가 역사적으로 이름있는 건축가라도, 달랑 건물 하나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는 어렵죠. 그래서 일본은 전 세계 일곱 국가와 연계하여, 르 코르뷔지에가 남긴 16개 건물을 한꺼번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신청, 등록에 성공합니다.
르 코르뷔지에가 이 건물을 설계하게 된 것은 프랑스와 일본의 외교적 이슈때문이었습니다. 1차 대전 때 막대한 부를 쌓은 일본 사업가들 중에는 서양 미술품 수집에 열을 올린 사람이 많았는데, 카와사키 조선소 (현 카와사키 중공업) 사장인 마츠타카 코지로도 그 중 한명이었습니다. 하지만 컬렉션을 일본에 가져오기 전에 2차 대전이 일어났고, 대전 후 프랑스는 웬떡이냐 컬렉션을 쓱싹 해버립니다.
원래 1951년 체결된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점령국이나 식민지에 있는 일본의 개인, 기업, 정부 자산을 몰수함, 단 프랑스는 점령국이 아니어서 좀 애매하긴 했음)에 의거하면 얼마든지 몰수할 수 있었지만, 당시 일본은 엄청난 경제성장으로 점점 중요한 나라로 자리매김하고 있었고 프랑스는 일본과 관계를 고려하여 "미술관을 세워 전시한다."는 조건으로 마츠타카 컬렉션을 반환합니다. 다만 딱 한점 고흐의 '아를의 침실'은 돌려주지 않고 오르세 미술관에 놔두고요.
르 코르뷔지에는 이 미술관 설계를 자신이 해보고 싶다는 입장을 피력했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였지만 미술관 설계같은 건 못하고 까이는 입장이었음. 기회다 하고 덤벼든거임, 프랑스는 돌려주면서 미술관 설계를 르 코르뷔지에가 하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합니다. 일본이야 못받을 줄 알았던 미술품도 돌려받고 세계적으로 영향력있는 건축가의 건물까지 생긴다는데 당연히 동의했겠죠.
1959년 완공된 건물이니만큼 현대 뮤지엄에서 많이 보이는 대형 통유리나 곡선구조, 와이어 같은 소재는 보기 힘듭니다. 솔직히 저는 건축의 아름다움을 이해하는 전공자가 아니니 그냥 칙칙한 콘크리트 건물로 보여요. 대가의 작품이면 거대하고 화려할 줄 알았죠. 단지, Wiki에서 주워들은 풍월은 있어서 정면에 배치된 계단을 보고 좀 의아하게 생각했습니다. 실용성을 무척 중시한 사람이, 별로 쓸모 없어보이는 발코니와 계단을 건물 정면에 두다니요.
1929년, 르 코르뷔지에 (앞으로는 르선생이라고 칭하겠음)는 Unlimited Growth라는 뮤지엄 컨셉을 제시합니다. 암모나이트 조개, 혹은 미로처럼 빙빙 돌면서 전시품을 감상하는 이 컨셉은 많은 비판을 받았고 건물로 구현되지 못했습니다. 30년전 설계 컨셉을 써먹기 위해 프랑스 정부를 설득하신 거장의 집념이란 그런데 이 컨셉이 비교적 유사하게 구현된 미술관이 바로 이 국립서양미술관입니다.
물론 똑같지는 않습니다. 일단 마츠타카 콜렉션은 인상파의 걸작과 로뎅의 작품이 섞여 있었으나 400여점이 채 되지 않았기 때문에, 큰 규모의 건물을 필요로 하지 않았습니다. 또 당시 우에노 공원에 마련된 토지 위치도 애매해서, 바로 뒤에는 국립과학박물관이 있었고 앞에는 1961년 오픈 예정으로 도쿄문화회관이 기획되던 위치 사이였거든요.
땅이 넓지 않았지만, 거장께서는 자기의 컨셉을 비슷하게 구현하기를 원했고 덕분에 초기 컨셉에서 완만한 경사로 설계한 계단과 이어지는 긴 진입로는 장식용 수준으로 축소되어 무쓸모한 발코니와 계단으로 남게 되었으며, 무한소용돌이 구조는 결국 본격적으로 채택되지 못하고 1층 중앙에는 2층까지 뚫린 큰 중정을 만들고, 그 주위를 한바퀴 감는 듯한, 나름 1회전 소용돌이 구조로 확정되었습니다.
서양미술관 전체의 간단한 구조도입니다. 출입구로 들어가 '1'번 지역이 1,2층 구분없이 합쳐진 중앙 공간, 그리고 2,3,4,5,6 지역이 1번 구역을 중심으로 1회전 소용돌이가 완성된 본관입니다. 나머지는 제자들이 설계해서 20년 후 완공한 별관이구요. 별관과 본관사이 공간에는 야외 중앙정원이 있습니다.
오늘날의 서양미술관의 모습, 왼쪽에 바로 옆에 붙어있는 좀 더 연한색 건물이 바로 제자의 설계로 완공시킨 별관입니다. 본관 벽은 돌로 된 평판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이 돌 패널은 '건물을 지탱하는 역할'을 하지 않기에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게 되어있다고 하며, 덕분에 낡은 패널은 새 패널로 쉽게 교환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외벽의 패널은 59년 완공시 패널은 거의 없다고 하네요.
본관 설계 모형도입니다. 르선생의 건축 특징 대로 1층에 벽면 대신 팔로티를 세워 자유로운 접근과 통행을 가능하게 만든 구조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저 팔로티 구조가 제대로 쓰이고 있지는 않습니다. 팔로티 바로 안쪽은 전부 통유리로 막아두고, 문을 내어 거기로만 드나들 수 있게 했거든요. 공공시설이라면 1층에서 이용자에게 가능한 많은 정보를 제공해야하기 때문에, 1층 공간 활용이 매우 중요해서 건축자의 원래 의도대로 1층을 여유롭게 놔두지 못한 것 같습니다.
르선생의 "옥상에는 정원을 두어, 휴식 장소로 활용한다."라는 건축원칙도 구현되지 않은 것 같네요. 미술감상에 필요한 자연광을 끌어들이려다 보니 옥상에는 다양한 유리구조물이 늘어서 있게 되었고, 정원을 만들 여유는 없었다고 하네요. 또 구조만 보아서는, 르선생의 "수평창을 길게 내어 더 많은 자연광을 받아들이고 외부를 조망할 수 있게한다."는 원칙도 적용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건물 외벽은 패널로 뒤덮여있고, 수평창은 찾아보기 힘드네요. 거주 목적의 건물이 아니라 미술관이라서 수평창을 사용하지 않은 걸까요?
르선생은 건축을 그의 전과 후로 구분하게 만든 현대건축의 아버지였지만, 자동차로 비유하자면 이탈리아에서 한땀 한땀 페라리를 조립하는 장인스러운 혁신이 아니라, 포드 시스템처럼 건물의 대량공급을 가능하게 한 혁신가였습니다. 모든 혁신이 그렇지만, 르선생 혼자서 어느날 새로운 건축개념을 뚝딱 완성한 건 아닙니다. 스승 오귀스트 페레와 같은 선지자들에 의해서 건물에 벽돌이 아닌 철근 콘크리트의 사용이 이미 시도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르선생이 제시한 개념이 위의 그림과 같은 도미노 시스템(Domus + Innovation 집의 혁신이라는 의미, 배달 피자와 상관없음) 입니다.
도미노 시스템의 핵심 개념은 "건물의 모든 하중을 '철골 기둥'이 지탱하고, 벽과 내부의 입면, 평면은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게 한다." 인데요, 이 시스템의 결과로서 대부분 현대 건축물의 다양한 구조가 가능하게 되었고, 급격히 도심으로 인구 집중이 심해지던 시기에 대량으로 주택 및 오피스 빌딩 공급이 가능해집니다. 물론 본격적인 대량 주택공급은 유럽이 아니라, 아시아에서 실행 되죠. 노태우 대통령 이백만호 건설 이 시스템으로 인해 탄생한 대표적인 건물중 하나가 바로 집단주택, 달리 말하면 아파트거든요.
물론, 르선생이 생각한 도미노 시스템이 적용된 집단주택과 한국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아파트와는 모양은 비슷하지만 개념은 매우 다릅니다. 그 차이를 잘 보여주는 건물이 1952년 만들어진 집단주택, 유니테 따비시옹(United d'Habitation,)입니다.
오늘날의 아파트와 비스므리하지만, 주택에 관해서 르선생이 가진 다섯가지 핵심개념이 잘 드러나는 건물입니다.
근대 건축의 다섯 요소. 서양미술관 한글 브로셔에서 캡쳐했습니다.
지금보면 별로 혁신적인 거 같지 않은데, 당시에는 기존에 별돌 한장 한장 쌓아올리던 구조를 완전히 뒤엎은 그야말로 '새로운 구조'였습니다. 다만 이 구조는 불행히도 한국 대부분의 아파트에는 적용되지 못했습니다. 라멘식 구조라고 들어보셨죠. 단가 높다고 그걸로 만드는 아파트가 별로 없고, 대부분 벽식으로 만들기 때문에, 대부분 아파트가 리모델링이 어렵고, 다 때려부수고 새로 만드는 수밖에 없습니다.
[19세기 홀과 경사로]
미술관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먼저 1층, 19세기 홀입니다. 로뎅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이 홀의 이름은 르선생께서 직접 지었다고 합니다. 기둥이 매끈하지 않고, 불규칙한 무늬가 있는데 나무와 같은 느낌을 내기위해 섬잣나무로 틀을 만들어서, 그 안에 콘크리트를 부어 굳히면서 자연스럽게 나무 표면과 비슷한 느낌이 나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바닥에는 불투명한 유리가 군데군데 있는데, 작품 감상을 돕기위한 조명이나 사용하지는 않고 있다고 합니다.
천정의 삼각형 창으로부터 자연광 + 들보에 설치한 조명으로부터 그리 강하지 않은 인공광(?)이 비춰집니다. 벽은 하얀색이지만 바닥은 약간 노란기가 돌고, 감상하기에 아주 밝지만은 않습니다. 19세기 홀은 인공광이 미술품에서 거리가 멀어서 대부분 자연광에 주로 의존하고 있다고하니 흐린 날에는 감상이 좀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회화보다는 청동 주조한 작품을 배치한 이유가 아마도 그래서일까 합니다. 기둥 뒤쪽, 발코니 아래 작은 공간에는 미술관의 모형과 건축물에 대한 설명,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라는 걸 설명해주는 자료가 있습니다. 한글 브로셔도 있어서 읽어보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1층과 2층은 완만한 오르막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계단은 층을 단절시키고 경사로 (ramp)는 연결한다." 르선생님 말씀입니다. 말 그대로 이 경사로를 따라 올라가면서 19세기 홀 전시실을 바라보면, 위치와 높이에 따라 전시공간과 작품의 배치가 새롭게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경사로에서 바라본 1층의 모습입니다. 르선생의 의도대로 높이와 각도에 따라 공간이 변화하는 듯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위치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이층에서 바라본 경사로. 경사로 자체가 감상 포인트가 되기도 하죠?
2층 다른 발코니에서 바라본 모습. 르선생이 19세기 홀을 정말 중시했는지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게 경사로 뿐만 아니라, 발코니도 두 군데 만들어 둔 덕분에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연채광과 수평창]
2층 전시관을 보기 전에, 이 미술관의 자연채광 역할을 하는 섬세한 장치(=창)의 사진을 따로 모아보았습니다.
외부에서 얼핏 보기에는 콘크리트로 뒤덮인 답답한 건물로 보여도 르선생께서는 섬세하게 여기저기, 자연채광을 위한 '빛의 통로'를 만들어 두셨습니다. 위 사진이 첫번째 전시실 - 1,2층이 다 뚤려있는 중앙공간-의 천정 부근입니다. 건물 옥상에 있는 삼각형 유리구조물로부터 햇빛이 내부로 전달됩니다.
그리고, 르선생의 건축 원칙의 하나이기도 한 긴 수평창이 2층 전시관을 빙 둘르듯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밖을 보기 위해 만든게 아니라 오로지 빛을 투과시키기 위해 만들어둔 것이네요. 불투명 유리로 덮여있어서 밖을 내다보지도 못하고, 그럴 위치도 아닙니다. 사진의 계단으로 올라간다면 또 모르지만, 어쩐일인지 모든 계단은 관람객은 사용금지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본관 쪽 네 귀퉁이 쯤 되는 위치에는 이렇게 큰 통창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건 채광용이라기보다는 밖을 보기 위해 만든 곳이네요. 아마도 자연광이 직접 회화 작품에 닿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보니 창문을 최소화하고, 불투명한 유리로 채광창을 만든게 아닌가 합니다.
제자들이 설계한 별관의 경우는, 천장의 둥근 창문을 통해서 햇빛이 들어오는 구조입니다. 물론 작품을 비추는 조명도 충분히 있어서 별관이 본관보다 감상이 편합니다.
복도 뿐만 아니라, 전시실도 원형 창 + 조명으로 감상에 필요한 빛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2층 전시관의 모습]
2층으로 올라가면, 동선을 따라 쭉 감상이 가능합니다. 본관은 14~18세기, 좀 오래된 회화와 조각을, 그리고 이 미술관의 자랑인 모네, 르누아르 등 인상파 화가와 최신 입수작은 별관 쪽에 전시하고 있습니다.
층과 층을 연결하는 모든 계단은 사용금지입니다. 쓸데 없는 곳으로 관람객을 유도하지 않고, 미술관에서 정한 동선으로 집중시키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설마 부실공사라서 그런 건 아니겠죠.
이 계단으로 올라간 다락방 같은 공간을 2.5층 발코니라고 부르는 모양입니다. 회의실이나 소규모 주제의 작품 전시를 위해 만든 공간인데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올라가 보고 싶긴 하네요.
같은 층의 전시관이지만, 의도적으로 두 구역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중앙쪽의 공간은 층이 매우 낮고, 벽쪽의 전시공간은 층이 높습니다. 바로 르선생이 좋아하는 '모듈러' 구조가 적용되었기 때문인데요 인체 치수와 비례해서 간격이라든가 높이를 잡았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기둥은 6.35미터 간격으로 세워져 있고 낮은 천장의 높이는 226 센티미터라고 합니다.
모듈러 구조에 대한 설명입니다. 서양미술관 한글 브로슈어에서 캡쳐한 이미지입니다. 그냥 이런게 있나보다 하세요. 226cm 높이는 너무 낮아서 이제 안쓰이고 르선생만 썼던 거여서요. 통일감이나 리듬은 건축 변태나 느낄 수 있을 거 같고, 저는 그냥 불편하기만 했어요. 왜 미술관 설계 의뢰가 안들어왔는지 알겠네요
[본관과 별관 사이 위치한 중앙정원]
본관과 별관 사이로 단정한 정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벽이 본관, 벽돌과 비슷한 타일을 붙인 건물이 별관입니다. 별관은 본관과는 달리 필로티 구조를 취하고 있지 않으며 본관도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필로티만 남기고 비어있어야 할 공간을 통창으로 감싸서 카페 등으로 활용하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관람객은 중앙정원 안으로 들어가 볼 수는 없지만 아기자기함만은 눈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꽃이 피어있거나 하진 않지만 나무, 풀밭, 그리고 한쪽 구석 지하로 내려가는 완만한 경사로가 단정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줍니다. 한국 서울 현대미술관의 중정도 잔디밭으로 놔두지말고, 좀 더 신경을 썼으면 좋겠는데요. 작품 전시에 활용되기도 하지만 빈공간일 때가 더 많으니까요.
중앙 정원에서 보니 카페에서 쉬는 사람들이 참 부러워보이네요. 카페로 가보겠습니다.
[본관 필로티 사이 빈 공간을 활용한 카페]
필로티만 있어서 원래 자유롭게 오고가야했던 1층입니다. 보시는 바와같이 통유리로 벽이 막혀있고, 안쪽 공간은 휴식공간 및 전시정보 제공, 카페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카페에 들어가 차와 커피를 시키고, 달달한 케이크도 시켜봅니다. 이 카페공간도 원래 설계라면 횡~하게 기둥만 남겨져 있어야하는데 이 땅값비싼 동네에서 뭔가 어드밴티지가 있거나, 강제성없이 누가 1층을 놀리겠냐구요. 통창으로 카페를 꾸며놓고 정원을 바라볼 수 있으니, 분위기도 좋네요.
주문하자, 포크 나이프 세트를 가져다 주시네요. 어찌나 정갈하게 담겨져 있는지!
차만 파는 게 아니고 점심, 저녁에는 식사 메뉴도 있습니다. 샐러드, 파스타, 고기요리, 디저트와 차가 나오는 1,880엔짜리 르 코르지뷔에 런치세트(르선생께서는 당신의 이름이 런치세트에 붙을 줄은 꿈에도 상상 못했을 듯) 가 대표메뉴입니다.
제가 주문한 말차라떼. 피곤한데 좀 달달한 음료가 들어가니 좋더군요.
간식으로 시킨 밤과 커피가 들어간 몽블랑 케이크. 차와 케이크가 세트로 880엔입니다. 직접 만드는 걸까요? 어디서 가져오는 걸까요? 물어보진 않았지만 맛이 괜찮네요. 꼭 먹으러 가야한다 정도는 아니지만, 우에노 쪽 미술관을 보고 피곤할 때 먹기에는 괜찮은 선택입니다.
건물 이야기만 하다 미술품 이야기를 지나쳐 버렸네요. 다음 글에서는 미술품을 감상한 이야기를 끄적여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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